보급형 공랭쿨러중에 뛰어난 가성비로 유명한 JONSBO CR-1000 AUTO RGB(이하 CR-1000)을 좋은 계기에 리뷰하게 되어 가져와봤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깔끔한 블랙/화이트 감성으로 깔맞춤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RGB 지원에 26,000원(2020년 12월 19일 기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나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가성비 공랭 쿨러입니다.
제가 리뷰하게 된 제품은 화이트 제품으로 바로 리뷰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 전면에선 RGB가 영롱하게 빛나는 CR-1000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면엔 제품 사양이 적혀 있습니다.
측면엔 특징이 적혀 있는데 한글은 없군요. ^^;;;
구성품은 CR-1000 쿨러와 인텔&AMD CPU 설치 가이드, 서멀 컴파운드, 매뉴얼이 있습니다.
CR-1000는 CPU의 열을 히트파이프가 머금고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옮긴 뒤 쿨링팬으로 쿨링하는 전형적인 타워형 공랭쿨러입니다.
화이트 버전은 상단과 쿨링팬, 케이블이 모두 흰색으로 구성되어 화이트로 깔맞추하기에도 좋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상단 플라스틱 커버가 있어 깔끔하고, 존스보 로고에도 RGB가 은은하게 점등됩니다.
쿨링팬은 고정 클립으로 고정된 형태이며, 설치시 쿨링팬을 제거한 후 다시 고정 클립으로 끼우는 방식입니다.
지름 120mm의 쿨링팬은 700 RPM에서 최대 1,800 RPM으로 회전하며, 최소 0.56에서 37.2 DBa의 소음을 지닌 저소음 쿨링팬입니다.
쿨링팬 끝에는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패드가 붙어 있고, 고휘도 LED 내장 120mm AUTO RGB는 일정 주기로 각 LED 소자 별 임의 색상의 빛이 전환하며 점등됩니다.
PWM 4핀 전원 케이블로 PWM은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단부엔 스티커가 붙어있고, 설치시 꼭 스티커를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지름 6mm 히트파이프가 4개 적용되어 있으며 히트파이프가 CPU에 바로 맞닿는 전형적인 공랭 쿨러 구조입니다.
인텔 10세대 시스템에 설치할 예정이라 인텔 설치 가이드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백플레이트를 보드에 설치하고 CR-1000을 고정한 뒤 쿨링팬을 끼워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PWM 4핀 전원을 연결해주면 설치가 끝납니다.
튜닝램과의 간섭을 확인해보기 위해 잠시 램을 1번 슬롯으로 옮겨보았는데, 다행이 간섭은 없었습니다.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쿨러 높이는 158mm라 왠만한 미들타워에는 호환가능합니다.
전원을 넣으면 블레이드 중앙에서 RGB LED가 점등됩니다.
아래는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입니다.
CPU에 부하를 가하기 위해 CINEBENCH R23을 돌려보았습니다.
HWMonitor로 온도를 측정한 결과 최고온도가 54℃로 잡혔습니다.
OCCT로 온도를 측정한 결과 최고온도가 52℃로 나오고, TjMax의 경우 75℃나왔습니다. 보급형 쿨러치고는 준수한 결과값인 거 같습니다.
CR-1000은 타워형 공랭쿨러로 화이트/블랙 색상 두가지가 존재하며, 연결선과 쿨링팬, 상단 플라스틱 커버까지 단일 색상으로 깔맞춤되어 있어 깔끔하게 깔맞춤하기에도 좋은 보급형 쿨러입니다.
특히 본체 상단과 쿨링팬 블레이드 중앙에서 은은하면서도 멋스럽게 AUTO RGB가 점등되어 감성을 확실하게 챙겼으며, 성능도 준수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26,000원(2020년 12월 24일 기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RGB 감성과 단일색상 깔맞춤하기에도 좋은 쿨러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