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링크 리프팅기 (뷰링크 얼굴 마사지 기구 기계 페이스롤러 괄사도구) 100일 사용기, 마지막 12주 차 리뷰 입니다.
제가 100일간 사용한 뷰링크 리프팅기는 얼굴 마사지 괄사 도구로 괄사란 중의학 요법의 일종으로, 피부에 찰과상이 날 정도로 문지르는 것이라네요. 괄사가 혈맥을 트이게 하여 인체 순환, 회복을 돕는다고 하는데 뷰링크 리프팅기는 괄사에 이온 스킨케어와 온열 V라인 요법을 융합한 리프팅기라고 합니다.
132x50x22mm의 사이즈로 가볍고 그립감이 좋은것이 특징입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 시 피부에 잘 밀착되어 사용이 편리했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목, 어깨, 팔, 다리 등에도 사용 가능하며 눈가에 사용할 때는 안구에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 / 제품의 재질 특성상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사용을 피해야 함)
▲ 다양하게 사용 가능함
▲ 반달 모양 센서에 손을 올려두고 얼굴 굴곡에 맞게 밀착시키며 마사지
제품 사용 전 평소 제가 가장 신경쓰던 부분은 하관쪽이었는데 사실 하관은 그닥 효과를 보진못한거 같습니다.
▲1회 사용
하관쪽은 1회 사용시 약123mm에서 12주 사용 후 118.5mm로 측정되었습니다.
측정기는 어떻게 재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턱부분은 제가 느끼기론 변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면 사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2주 사용
저는 뷰링크 사용 전 왼쪽에 비해 오른쪽 광대가 좀더 부각된 약간의 비대칭이 었는데요.
12주 사용 후 비대칭은 처음보다 좋아진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사용 처음부터 기대했던 턱보다는 광대쪽에 좀 더 효과를 봤습니다.
사진을 일주일 단위로 매주 찍어서 올렸을때는 거의 티가 나지 않았는데 처음 사용 사진과 마지막주 사진을 비교해보니 약간은 좋아진거 같아 고생한 보람은 있는거 같네요.
▲1회 사용 12주 사용▲
▲1회 사용 12주 사용▲
뷰링크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첫 번째, 매우 귀찮다.
매일 5분에서 15분 이상씩은 마사지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척 귀찮았습니다.
밴드 타입처럼 얼굴에 직접 두르고 다른 업무를 보거나 할 수도 없으니까요.
(따로 시간내서 마사지 하는거보다 나중에는 자기전에 팩하고 흡수 단계에서 유튜브 켜두고 영상 보면서 마사지 했는데 그편이 시간도 더 잘가고 좋았습니다.)
두 번째, 세척 시 헝겊만 사용하기엔 살짝 신경 쓰인다.
안경닦이 같은 헝겊이 들어있어 기기를 닦을 수 있는데 헝겊으로만 닦기엔 살짝 신경 쓰여 저는 물티슈로 닦고 헝겊을 사용해서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물론 헝겊도 주기적으로 세척, 교체하였습니다. (물기가 있을 땐 기기를 사용할 수 없고 완전히 물기를 말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시 장점은 (단점에서의 귀찮음을 이겨낸다면) 본인이 마사지하기를 원하는 부위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마사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별도의 앰플이나 크림 구입 없이 제가 사용하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화장품을 바꿀 때마다 피부 트러블을 늘 겪어 왔기 때문에 별도로 엠플을 제공하는 기기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러고 보면 밴드 타입의 리프팅기를 사용했다면 사용 중 피부 트러블이 겪었을 테니 저한테는 오히려 뷰링크가 나았을 거 같기도 하네요.
한두 번의 사용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원하신다면 솔직히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저도 드라마틱 한 효과도 없었고 기대했던 것보단 변화가 크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괄사 마사지를 꾸준하게 해주니 제 고민거리 중 하나인 비대칭은 약간 해소되었고, 피부가 좋아보인다는 소릴 요즘 자주 들어 리뷰가 끝나도 뷰링크는 계속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어떤 제품이든 귀찮음을 이겨내고 꾸준하게 사용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