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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다] 당신의 업무를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줄 노트북, LG전자 2021 그램17 17Z90P-GA76K (SSD 512GB)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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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01: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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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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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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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7인치 그램은 WQXGA(2560x1600)의 고해상도를 활용한 업무적 편의성이 독보적인 노트북으로 가성비를 떠나 구매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노트북이다. 과연 고해상도의 이점이 어느 정도 길래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일까? 아직 WQXGA 해상도의 편의성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 끝에 모니터의 화소부터 설명해보려고 한다.


사진이나 모니터의 화면같이 어떤 화상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의 점을 우리는 화소(pixel)라고 부른다. 모니터의 화면은 수많은 화소(pixel)로 이루어졌으며, 작은 점들이 모여서 하나의 화면을 표시한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모니터의 해상도는 화소(pixel)의 개수를 말한다. 요즘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Full HD 해상도는 약 200만(1920x1080=2,073,600)개의 화소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당신이 Full HD 해상도의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데 프로그램을 여러 개 띄우면 띄울수록 편해지는 업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업무용 프로그램하나를 띄우는데 대략 1000x1000 픽셀만큼(100만 화소)의 사이즈가 필요하다. 이 때 당신은 한 화면에 최대 2개의 창까지만 띄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LG전자 17인치 그램 WQXGA(2560x1600)의 해상도를 생각해보자. 2560x1600 = 약 400만개의 화소로 구성되었다. 이는 Full HD 해상도의 2배이고 아까 띄웠던 창을 2개 더 띄워서 4개까지 한꺼번에 띄워놓고 볼 수 있다.



필자는 프로그래머이자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면서 쌓아온 경험으로 느낀 바, PC 성능에 따른 작업 속도의 딜레이보다 모니터의 낮은 해상도에 따른 작업 딜레이가 좀 더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작업 속도가 느린 건 버튼 하나만 눌러놓고 기다리면 되지만, 화면에 작업 공간이 좁으면 마우스 키보드 화면전환 등등 정신이 없고 체력마저 고갈되는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는 LG전자 17인치 그램의 아이덴티티를 설명하기 위해 서론이 길어졌지만, 이는 오늘 소개할 노트북의 주인공이 바로 LG전자 2021 그램17 이기 때문이다. 내년 1월에 출시예정인 2021년형 그램17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LG전자 2021 그램17 17Z90P-GA76K>를 준비해보았다. 과연 이번 2021년형 17인치 그램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다.


※ 아직 출시 전 상품이기에 제조사로부터 프로토타입 샘플 제품을 받아 작성하였다. 따라서 출시 제품에서는 본 리뷰의 구성이나 사양에서 약간 다를 수도 있는 점 참고하자.



스펙으로 보는 LG전자 2021 그램17은 보기보다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먼저 인텔 이보(EVO) 플랫폼이 처음으로 탑재되었다. 인텔 이보 플랫폼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인텔에서 제시한 성능, 확장성, 네트워크, 장시간 배터리 지속시간, 휴대성 등의 다양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한다. 즉, 이보 플랫폼 인증 스티커가 하나로 소비자들은 노트북의 편의성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되었고, 제조사들은 이를 획득하기 위해 더욱 사용자친화적인 노트북을 만들어야하는 이유가 생겼다. 그렇게 탄생한 노트북이 바로 LG전자 2021년형 그램이다.


또한 <LG전자 2021 그램17 17Z90P-GA76K>는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7-1165G7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인텔은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로 넘어오면서 기존 14nm에서 10nm 공정으로 변화되었다. 미세화된 공정으로 IPC(코어 당 성능)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다양한 작업에서 2020년형 그램보다 쾌적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역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전 세대 보다 그래픽 작업에서도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LG전자 2021 그램에서는 LPDDR4x 메모리가 탑재됐다. 전력 소모와 발열은 크게 줄이고, 16GB 용량의 쿼드채널 메모리의 사용으로 4,266MHz에 달하는 대역폭을 지원하면서 성능도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단, LPDDR4x는 강력한 성능을 보장하지만 메모리 설계 상 온보드 타입으로 나올 수밖에 없어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초기에 구매할 때 메모리 옵션을 잘 따져보고 구매해야하겠다.


디스플레이는 16:10 비율의 WQXGA(2560x1600) 해상도, 17인치의 글레어 IPS 패널이 탑재되었고, 300nits의 밝기와 DCI-P3 99%의 색 재현율을 지원한다. LG전자 그램에서는 처음으로 DCI-P3 영역의 색 재현율이 언급되었다. DCI-P3는 sRGB 보다 확장된 광색역의 색 공간으로 색 표현에 있어서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따라서 디자인 작업에 종사하는 사용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스펙만 요약하고 보더라도 2019그램에서 2020그램으로 넘어갔을 때보다 2020그램에서 2021그램으로 넘어갈 때 더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어떤 변화가 더 있는지 계속해서 살펴보자.



1. 박스 외형 및 기본 구성품




겉 박스 패키지의 구성품은 기존 LG 그램과 동일했다. 단, 프로토타입의 샘플 제품으로 실제 출시 제품에서는 박스 구성이나 디자인이 약간 변경될 수 있다.



노트북의 주요 구성품은 본체와 어댑터 그리고 한국어를 지원하는 사용자 설명서가 있다. 프로토타입 제품에서는 확인되지 않지만 실제 출시 제품에서는 제품 보증서 및 키보드 키스킨 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댑터의 최대 출력은 20V 3.25A 65W로 확인된다. 또한 어댑터의 단자가 USB Type-C 형태로 변경되었고, USB-PD 충전기능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5V, 9V, 15V 출력도 제공한다.



또한 케이블 내심(실제 전선)의 굵기를 표시하는 수치인 AWG가 20AWG에서 18AWG로 변경됐다. AWG가 작을수록 내심이 두꺼워져서 고출력의 전송을 할 수 있다. 따라서 2021년형 LG그램은 더욱 개선된 충전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 LG전자 2021 그램17 17Z90P-GA76K 본체 외관 및 포트구성





노트북의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사용했다. 기존 LG 그램과 재질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단, 노트북의 색상이 좀 더 퓨어 화이트 색상에 가깝게 표현된 것 같다. 이전 그램과 비교하면 확실히 좀 더 하얘진 상판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반짝거리는 펄감이 예쁘게 들어가 있다. 이전의 매트 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또한 gram 로고가 미세하게 폰트가 커지고 두꺼워져서 좀 더 눈에 띄는 것 같기도 하다.



테두리의 마감도 다소 변화를 주었다. 그램하면 모서리가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연상할 수 있었는데, 2021년형 그램에서는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좀 더 최신 트렌드에 맞게 모던해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노트북 모니터는 145도 정도 뒤로 넘길 수 있으며, 시야각이 좋아 어떤 틸팅 각도에서도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기존 LG 그램 노트북과 동일하게 한 손으로도 부드럽게 모니터를 열 수 있었다.



노트북 좌측면의 포트 구성은 HDMI 2.0, USB 4.0 Type-C (with USB-PD, Thunderbolt 4) 2개, 오디오 마이크 콤보 잭으로 구성되었다. 일반적인 전원 입력단자는 지원하지 않고 PD 충전을 지원하는 USB Type-C 포트 2개로 대체되었다. 스마트폰 충전기와도 쉽게 호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성이 좋아졌다. 또한 HDMI 2.0 지원으로 연결로 썬더볼트(DP) 단자 연결 없이 4K 60Hz 모니터 연결도 가능해졌다.



썬더볼트4(USB 4.0)탑재로 최대 40 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현재는 해당 속도를 커버할만한 제품이 거의 없을 만큼 한 세대 앞선 기술력의 인터페이스다. 따라서 몇 년 후 USB 4.0 보급화가 될 것을 미리 준비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또한 썬더볼트4는 지금까지 출시된 USB 및 DisplayPort, PCIe 등의 하위호환을 지원하기 때문에 버전이 올라갔다고 해서 사용하는데 크게 다를 건 없다.



노트북 우측면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USB 3.2 Gen2 Type-A 2개와 켄싱턴 락으로 구성됐다.



이번 LG전자 2021년형 17인치 그램은 하판 중앙에 넓은 흡입구를 디자인함으로써 발열에 대한 이슈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판은 분리 가능하고 M.2 SSD 추가 슬롯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그 밖에 LPDDR4x 온보드 메모리 사용으로 메모리 교체는 불가능하지만 <LG전자 2021 그램17 17Z90P-GA76K>의 경우 기본 16GB 메모리가 탑재되어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3. 무게 및 휴대성



제품의 무게는 약 1.3kg으로 측정됐다. 제조사의 표기 스펙 1.35kg 보다 실제로 좀 더 가볍게 측정됐다.



어댑터의 무게는 케이블까지 포함해서 275g으로 측정됐다. 노트북과 어댑터를 합친 무게는 1.6kg 미만으로 굉장히 가볍다. 어댑터의 크기도 작고 노트북은 가볍기 때문에 동급 인치의 휴대성에서는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다.



노트북은 17인치로 가로 381mm, 세로 261mm, 두께 17.8mm의 크기로 측정된다. 인치 대비 가로 세로 사이즈가 작고 특히 두께도 매우 얇아서 15.6인치 수납 가능한 일반적인 노트북 가방에 수납할 수 있었다.



4. 디스플레이 특징




모니터는 17인치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한 사이드 베젤의 가장 바깥 섀시부터 화면이 시작되는 부분까지의 길이는 약 6.5mm로 굉장히 얇은 초 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따라서 17인치의 커다란 화면과 더불어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모니터의 해상도는 2560x1600 WQXGA 해상도를 지원하며, 16:10 비율로 멀티미디어용도 보다 추가된 작업 공간을 활용한 업무용도로 좀 더 최적화되었다.



정확한 스펙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300nits 이상으로 예상된다. 일단 햇빛이 드는 창가 같이 조도가 높은 장소에서 사용할 때도 선명하게 보인다. 단, 글레어 패널이라서 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장소에서는 각도에 따라 눈부심이 있을 수 있다.


모니터의 색 재현율은 DCI-P3 99%를 지원한다. DCI-P3란 영화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색공간으로 미국 영상 업계가 만든 디지털 영상 표준 색 영역이다. DCI-P3 99%는 sRGB로 환산 시 대략 136%로 기존 LG 그램의 sRGB 100% 색 영역을 모두 포함하고 그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다. 사진을 보정할 때 좀 더 현실의 색감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어서 잡지사 또는 포토그래퍼가 활용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IPS 계열의 패널 사용으로 시야각은 매우 우수하다.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상의 왜곡이나 뿌예짐 없이 훌륭한 시야각을 보여준다.



5. 기본 성능 체크



<LG전자 2021 그램17 17Z90P-GA76K>의 HWiNFO 기본 스펙이다. 인텔 11세대 i7-1165G7 프로세서와 내장 인텔 아이리스 Xe Graphics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PC 성능이 향상된 이번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탑재와 향상된 내장 그래픽 성능으로 영상 렌더링이나 그래픽 작업에서도 기존보다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작업 관리자 및 CPU-Z에서 메모리 정보를 확인한 결과, LPDDR4x 16GB 메모리가 장착된 것으로 나왔다. 쿼드 채널 구성으로 4,266MHz의 높은 대역폭은 기존 LG 그램에서 단일 메모리를 사용했을 때 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작업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원 버튼을 누르고 바탕화면이 표시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약 6.5초 이하로 측정됐다. 보통 빠른 부팅이 예상되는 경우 9초 정도를 기대하는데 기대치를 훌쩍 넘는 부팅 속도를 보여주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2560x1600 해상도에서 플레이해보았다. 고해상도에 따른 선명한 화질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좋게 만들어주었다.



최종소비자용 제품과 다를 수 있어서 정확한 벤치마크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2021년형 그램은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하판에 통풍구를 마련하면서 발열을 문제를 개선하였고,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탑재로 게임 퍼포먼스까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기본 상태에서 비교 시 구형 프로세서에 비해 프레임이 2배에서 3배 정도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2560x1600의 고해상도에서 그래픽 설정을 로우 프리셋도 아닌 보통 프리셋에 그래픽 계단현상 방지 설정인 안티엘리어싱 효과까지 켠 상태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사실 필자가 테스트 한 제품은 개발 단계의 샘플 제품이기에 아직 드라이버나 하드웨어가 완벽하게 완성된 상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내년에 출시할 2021년 LG 그램은 얼마나 더 개선되어 나올지 굉장히 기대되는 바이다.



6. 키보드




키보드는 1열이 약간 작은 사이즈로 제공되는 6열 구조의 100키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됐다. 2020년형 17인치 그램부터 숫자패드의 배열이 일반 데스크톱 키보드와 동일하게 변경되면서 생산성을 최대화 했는데, 마찬가지로 2021년형 그램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또한 추가적인 생산성을 위해 이전 그램보다 17% 넓어진 터치패드 사이즈와 1.5mm에서 1.65mm로 깊어진 키보드 키스트로크를 제공한다.



일반 글자 키의 사이즈는 가로 1.6cm, 세로 1.52cm 이며, 키캡과 키캡 사이의 간격은 약 3mm로 측정된다. 일반적인 키보드와 비교해도 키 간 간격이 비슷하여 적응하기 쉬웠다.



이전 그램에서 키보드를 칠 때는 낮은 키압과 얕은 키스트로크로 정확하게 입력하고 있는지 인지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럴 땐 키보드가 아니라 마치 맨 바닥에 두드리는 기분이다. 이번 그램에서는 이런 부분을 특히 많이 개선했다. 이전 그램보다 0.15mm 키캡이 눌리는 깊이가 깊어진 것은 물론 키캡의 반발력이 높아져서 타이핑 시 구분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더욱 경쾌해진 타건음은 물론 오타율이 적어져 상대적으로 만족감이 크다.



키보드는 화이트 색상의 백라이트를 지원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타이핑을 쉽게 할 수 있으며, 백라이트는 끄거나 2단계의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7. 소비전력, 충전시간




소비전력은 어댑터 체결 모드(최고 성능 모드)에서 측정했다. 아이들 상태에서는 8W 전후로 굉장히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유튜브 4K 영상을 시청할 때는 14W로 소비전력이 소폭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노트북이라면 IDLE 수준에 해당하는 낮은 수치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할 때는 43W 전후로 측정되면서 전반적으로 굉장히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배터리가 100% 남은 상태에서 향상된 배터리 모드로 유튜브 4K 동영상을 약 1시간 동안 시청했다. 이 때 모니터의 밝기는 최대 밝기로 하였으며, 1시간 동안 소모된 배터리는 단 9%로 완충된 상태에서 약 11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2020년 17인치 그램을 테스트 했을 때 1시간 동안 11% 배터리가 소모되었던 것과 비교하여 배터리 효율이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실히 이번 인텔 이보 플랫폼 인증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것을 확인된다.



배터리가 35% 남은 상태에서 기본 제공하는 어댑터로 충전을 시작하면 약 1시간 후 82%까지 배터리가 충전되었다. 체감되는 수치상으로는 다른 노트북과 비슷할 수 있지만 LG전자 그램에 사용된 배터리가 타 노트북 보다 1.5배 정도 용량이 큰 것을 생각하면 충전시간 역시 굉장히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8. 제조사 기본 제공 프로그램



제조사 프로그램으로 LG Control Center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LG전자의 모든 노트북에 호환되는 프로그램으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제품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다.


LG Control Center 앱의 메인 화면에서는 크게 <시스템 설정>, <전원관리 설정>, <윈도우즈 보안 설정>, <모니터 색온도 설정>, <냉각 모드>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시스템 설정에서 노트북 덮개를 열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부팅되는 Instant Booting 설정, 비행기 모드, 키보드 조명, Hot Key 동작 설정, 터치 패드 사용유무, 사운드, 화면 밝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그 밖에 전원관리 설정에서는 배터리 충전 레벨 설정, 윈도우즈 보안 설정에서는 사용자 계정 컨트롤 설정, 방화벽 등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국내 대기업 회사의 소프트웨어인 만큼 프로그램의 안정성이 좋고, 인터페이스가 깔끔해서 누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9. 총평



여기까지 내년 1월에 출시예정인 <LG전자 2021 그램17 17Z90P-GA76K> 노트북을 프로토타입 샘플 제품을 통해 미리 만나보았다. 자세히 살펴본 결과 외형은 비슷하지만 내적으로는 굉장히 많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시 제품에서는 본 리뷰의 구성이나 사양에서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기존 2020년형 17인치 그램 역시 고해상도 모니터를 앞세운 작업의 편의성과 휴대성에 있어서는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위치에 있어서 꾸준한 수요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 2021년형 17인치 그램에서는 이런 부분을 포함하여 노트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더욱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얼핏 보기에 외형만 비슷했고 전혀 다른 노트북을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키보드 구분감이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굉장히 차이가 크게 날 만큼 많이 개선되었다. 터치패드의 크기도 증가하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나는 등 편의적인 사양에서 보다 완성도가 높아졌다.


모니터도 DCI-P3 99%의 색 재현율을 지원해서 이 전보다 훨씬 화사한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더욱 정확한 사진 보정을 가능하게끔 만들어 주었다.


또한 최신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의 탑재와 좋아진 내장 그래픽 성능은 물론 LPDDR4x 메모리 탑재로 30% 이상 빨라진 메모리 전송속도는 더욱 쾌적한 작업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실제로 시제품 단계의 제품에서 2020년형 그램보다 2배 이상의 프레임 향상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2021년형 17인치 그램은 독보적인 모니터 성능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성능과 편의성에서 모두 개선된 부분을 찾을 수 있어서 앞으로 더욱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ood


  1. 인텔 이보(Intel Evo™) 플랫폼 인증 획득

  2.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탑재로 크게 향상된 성능 (작업, 게임)

  3. DCI-P3 99%의 뛰어난 색재현율

  4. 2560x1600 해상도의 뛰어난 화질과 넓은 작업 공간

  5. 썬더볼트4(USB4.0) 2개를 활용한 모니터 연결, 독 연결, PD 충전 등 다양한 활용 방안

  6. 소비전력이 매우 낮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매우 김

  7.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8. 16GB 4,266MHz LPDDR4x 쿼드채널 메모리 탑재

  9. 키보드 및 터치패드 사용성 개선



  Not Good


  1. 글레어 패널 탑재 (호불호가 있는 편, 빛 반사 눈부심)

  2. 메모리 추가 장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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