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저번 크리스마스에 40% 세일을 하길래 질러온
쁘띠리츠 라는 미소녀 프라모델 입니다.
페그오 무사시 라는 캐릭터인데
제가 잘 모르는 캐릭터지만 이뻐보여서 사왔습니다 ㅎㅎ
인증먼저!
박스아트는 이쁘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
단풍이 캐릭터 아이덴티티인가보네요.
개봉.
내용물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런너 두장이 전부네요.
HG 퍼스트 건담이랑 런너양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동봉된 스티커를 보니 아차 싶었습니다.
박스아트는 아트였을뿐...
복잡한 형상의 스티커가 좀 보이네요.
어쨋든 조립 시작!
설명서는 머리부터 만들라고 하더군요.
아직까지는 스티거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즐겁게, 할만했습니다.
다음은 몸통 조립.
여기는 그냥 스티커 범벅입니다.
중앙의 허리띠같은거랑 옷의 빨간 띠라던가... 하하
몰드가 디테일하게 파여있는데
스티커로 전부 가려버리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부분도색할만한 크기도 아니고... 패스...
팔과 다리 조립.;
여기도 스티커가 다수 들어갑니다.
이제 남은건 합체할 일!
스티커가 꽤 많진 하지만 완성하니 이쁘긴 하네요.
적당히 SD화된 캐릭터도 처음 본 캐릭터지만 마음에 듭니다.
다만 남아있는 무기는 최악의 스티커였네요.
개인적으로 몸통등 다른 스티커는 그냥 넘어갈만한거같은데
무기인 검과 칼집에 붙이는 스티커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붙이기도 어렵고, 잘 붙지도 않고.
벌써부터 들뜨기 시작하는데 대책이 없습니다.
적어도 검은 분할이나 코팅을 좀 해주면 안됬나 싶네요
어쩃든 완성.
베이스도 디테일이 살아있는게 나름 느낌있고
스티커가 많아도 그냥 세워두면, 언뜻 보면 위화감도 크지 않았습니다.
일단 관절이 있는 프라모델이기 떄문에
구조상 좀 걸리긴 해도 포즈를 취해줄 수도 있습니다.
만원 언저리에 구매한건데 이정도면 만족~
페그오를 알았다면 정이 더 생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페그오를 모르니 딱 여기까지인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쁘띠리츠 대신 HG 건프라 하나 집어오고 말거같네요 ㅎㅎ;
마지막은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