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어제 아침에 모니터가 고장나서 후다닥 용산에 방문해서 모니터를 사 왔네요.
2018년 10월에 와사비망고 QHD320 DP Ultra Slim REAL 75 게이밍 재은이 모니터를 구매 했었는데
그제 저녁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화면이 꺼졌다 켜졌다 오락가락 하더니
어제 아침에는 아예 켜지지도 않고 완전 먹통이 되어 버렸네요.ㅠㅠ
더군다나 모니터 파워 코드를 뽑으려다가 안 빠져서 세게 잡아 당기니까 과열로 주변이 삭았는지
플라스틱 부분이 다 깨지고 코드 앞 부분이 모니터에 박혀서 박살 나 버렸군요.
단종 제품이라 수리를 하려면 시간도 꽤 걸리고 2년 2개월 정도 사용했기에 무상 A/S도 끝났을테니
급하게 삼성 스마트 TV에다 컴을 연결해서 모니터를 검색하고 오후에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기존에 32인치를 쓰고 있었기에 동일한 사이즈로 제품으로 찾아보던 도중에
LG전자 32QK500C 모니터가 적당할 듯 싶어서 결제하고 용산으로 찾아갔네요.
꽤 비싼 삼성 모니터 제품을 아주 오래 쓰다가 저렴한 와사비망고로 넘어 갔었는데
생각보다 그다지 오래 쓰지 못해서 이번에는 LG로 바꿨네요.
핸드카를 가져 갔기에 나름 힘을 덜 드리고 파손 없이 지하철로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설치는 아주 쉬워서 일단 연결을 하고 불량 화소나 번짐 등을 체크 했더니 깔끔해서
기존 모니터에서 보안경을 때어서 옮겨 붙이고 저의 컴퓨터 책상의 높이가 낮은 관계로
높이 조절 모니터 스탠드도 탈착을 해서 새로 구매한 모니터의 베사홀에 옮겨 설치를 했네요.
(베사홀 사이즈도 구매 전에 확인을 했었기에 별다른 문제가 생기진 않았네요.)
빠르게 모니터를 교체하고 셋팅하는 바람에 여러 사이트와 DPG 활동 등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동일한 32인치 QHD라서 와사비망고에서 LG로 브랜드만 변경이니 바꿨다는 느낌이 안 들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