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실내 활동이 많아지게 됩니다.
실내 활동이 더 많아지다 보니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들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발생한 먼지들이 바닥에 내려앉으면서 사람에 비해 현저히 낮은 공간에서 살고 있는 반려동물들은 이런 먼지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겨울은, 일반 가정에 비해 좀 더 세심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시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많은 브랜드의 공기청정기들은 사람을 위해 설계된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급속도로 늘어남에도 아직까지 반려동물을 배려하고 있는 제품을 만나기란 애초에 쉽지 않기도 한데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은 사람뿐만 아니라 주로 하단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들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중단과 상단 두 부분에서 공기 청정 과정이 이루어지는 나름의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출시된 공기청정기 펫, 과연 어떤 부분이 특별한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에는 펫 모드라는 기능이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에서는 필연적으로 실내 공간에 털이 날릴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털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닥으로 내려앉게 됩니다.
이때 펫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하단의 공기를 더 집중적으로 케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토 모드 대비 35% 더 강한 풍량으로 반려동물들의 털과 먼지를 걸러주는 기능인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사실 반려동물을 충분히 배려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렇게 끝나면 조금 아쉽겠죠?
저희야 평소에도 자기 관리가 투철한 고양이들과 살고 있어 큰 부담은 없지만, 강아지들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는 아무래도 배변 냄새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고양이들도 맛동산 냄새는 지독한 편이지만 저희는 고양이 화장실이 베란다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진 않네요.
하지만 실내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배수관을 타고 올라오는 아랫집의 음식 냄새 등으로 인해 가끔씩 고통을 받을 때도 있는데요.
특히나 환기가 쉽지 않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냄새로 인한 고통이 배가 되기도 하고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은 이러한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냄새 케어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두 방향에서 청정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 360도, 전 방향에서 이뤄진다는 점이죠.
단순히 말뿐인 케어가 아니라, 한국 천식알레르기 협회의 KAF 인증과, 영국 알레르 협회의 BAF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펫에는 광촉매 필터가 사용되었습니다.
광촉매 필터는 반려동물의 배변 냄새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물질들을 기존에 사용되는 필터보다 55% 이상 더 잘 잡아주도록 설계가 된 필터인데요.
그래서 냄새 발생 시에 기존에 사용하던 공기청정기에 비해 좀 더 빠르게 냄새가 제거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탈취 성능이 떨어진 광촉매 필터를 햇빛에 일정 시간을 노출시켜주면 탈취 성능이 상당 부분 재생되기 때문에 늘 새 것 같은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고요.
냄새 인식 반응의 경우 즉각적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빠릿한 편입니다.
집안 청소를 마치고 향초를 피워봤는데, 향초 피움과 동시에 공기청정기에 표기되는 수치가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펫 제품은 필터 주변에는 부착형 극세 필터를 장착할 수 있는데요.
공기청정기를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필터 청소를 해줘야만 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할 경우, 필터 청소 시기가 되면 필터 사이에 뭉쳐있는 털로 오랜 시간 필터 청소에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는데요. 부착형 극세 필터는 붙였다 떼는 간편한 교환방법으로 반려동물의 털이나 큰 먼지를 잡아주어 필터를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집사들의 주기적으로 해왔던 고생을 덜어주니 반려동물도 좋고, 집사도 좋은 아이템이라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퓨리 케어에 탑재되는 필터는 큰 먼지부터 시작하여 스모그 원인 물질까지도 제거를 해주는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필터로 한국 공기청정기 협회 인증 트리플을 동시에 획득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란?
1단계 : 큰 먼지 제거 / 2단계 : 황사/초미세먼지 제거 / 3단계 :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
4단계 : 생활 냄새 제거 / 5단계 :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제거 / 6단계 : 스모그 원인물질 제거
그동안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오면서 의아했던 부분 중 하나가, 공기청정기 배출구에 손을 가져다 대었을 때 느껴지는 바람 자체가 이렇게 약한데 과연 그 넓은 실내 공간을 제대로 케어를할 수 있을까라는 점이었습니다.
그정도 세기로는 딱 공기청정기 주변만 케어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은 더 넓어진 청정면적으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먼지를 흡입하고, 클린부스터라는 강력한 청정을 도와주는 기술이 적용되어 그러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클린 부스터 모드는 공기 배출구가 올라와 마치 선풍기처럼 청정된 공기를 더 빨리 보내주는 기능인데요.
5개의 날개가 신선한 공기로 24% 더 빠르게 청정해주는 모드로, 단순 체감상으로도 훨씬 빠르게 공기가 청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을 약 2주간 사용해본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늘어나는 반려인들의 니즈를 상당 부분 충족 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라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실사용해보니 대부분의 기능들이 집사 입장에서 꽤나 만족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대부분이라고 표현한 건, 필터 관리 같은 부분은 좀 더 오래 써봐야 확실히 알 수 있고, 이는 더 진득하게 사용해보고 작성해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실내 공기 조성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만큼, 실내 공기 개선에 관심이 있는 반려인들이라면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