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쇼핑검색,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사용기

[노리다] 더 작아지고 더 빨라지고, HP 스펙터 x360 13-aw2107TU (SSD 512GB) 다나와 리포터

IP
2021.01.16. 00:46:46
조회 수
6778
14
댓글 수
19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HP 스펙터 x360은 명실상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컨버터블 노트북 중 최고의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스펙터 x360 시리즈는 디자인이면 디자인, 성능이면 성능 모두 빼어나고 투인원(2-in-1) 노트북 특유의 유연한 사용성으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써 그 동안 상당히 완성도 있는 모습을 줄 곧 보여주었다.


HP 스펙터 x360은 처음부터 굉장히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이상 좋게 만드는 게 가능 할까?라는 의문마저 들게 만들던 시리즈였지만 놀랍게도 여러 번 진화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용기에서는 바로 그 주인공 <HP 스펙터 x360 13-aw2107TU> 제품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면 예전 모델보다 성능과 휴대성 부분에서 큰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먼저 성능부분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7-1165G7을 탑재했다.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가 탑재되면서 연산 성능과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여기에 기존 DDR4에서 LPDDR4x 타입의 메모리로 변경되었다. 온보드 타입으로 메모리 교체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지만 4,266MHz의 빠른 대역폭을 지원하게 되면서 좀 더 든든한 CPU의 지원군이 되어준다.


크기 부분도 눈에 띄게 변했다. 현재 13인치 스펙터의 경우 A4 용지보다 작은 가로 306.7mm, 세로 194.5mm, 두께 16.9mm로 상당히 콤팩트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13인치 컨버터블 노트북 시장에서 거의 가장 작은 크기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사이즈는 10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될 때부터 완성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세로 길이가 217.9mm로 지금보다 무려 2.3cm가 길었다. 14인치, 15인치 노트북을 놔두고 굳이 13인치 노트북을 구매하는 유저라면 대부분이 휴대성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2.3cm라는 길이는 굉장히 의미 있는 수치라고 생각한다.


디스플레이 역시 상당하다. 13.3인치 제품은 모델에 따라 FHD, 4K 제품이 있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HP 스펙터 x360 13-aw2107TU>의 경우 1920x1080 FHD 해상도가 탑재되었다. IPS 패널을 사용하였고 밝기는 400nits, 색 재현율은 sRGB 100%를 지원한다. 참고로 4K 모니터가 탑재된 HP 스펙터 x360 시리즈 최상급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에 DCI-P3 100% 색재현율을 지원한다.



또한 인텔 이보(Intel EVO) 플랫폼을 인증 받았다. 인텔 공식 홈에서는 이보 배지가 있는 노트북이라면 어디에서나 뛰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세 설명으로는 강력한 성능, 빠른 무선 인터넷, 9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 휴대성, 빠른 반응속도, 썬더볼트 지원 등의 다양한 기준을 통과한 노트북이라고 한다. 즉, 공신력 있는 기업의 인증 제도로 소비자가 마음 편히 좋은 노트북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었고, 그 제품이 바로 2021년형 HP 스펙터 x360 시리즈이다.



1. 박스 외형 및 기본 구성품





HP 스펙터 x360은 프리미엄급 노트북인 만큼 패키지도 단순한 포장이상의 가치를 가졌다. 블랙 색상의 무지박스 안에 제품의 실제 패키지 박스와 노트북 파우치가 담겨 있으며, 실제 패키지 박스의 경우 하드코팅되어 있고 세련되어 소장욕을 일으킨다.





패키지 상자를 열면 노트북이 보이고 그 아래에 다양한 구성품이 동봉되었다. 노트북은 겉 박스와 안 박스 그리고 스펀지를 사용하여 3중으로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충격으로부터 굉장히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상자의 색상을 노트북의 색상과 유사하게 맞춘 것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무척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노트북의 주요 구성품은 본체와 어댑터 및 전원케이블, 설명서가 있고, 추가 구성품으로 HP 스타일러스 액티브 펜과 멀티 허브(USB-C to Multi Port Hub) 그리고 내부 박스와 함께 포함되어 있던 파우치까지 있다.



HP 스타일러스 액티브 펜은 1024단계의 필압 감지를 지원하고 2개의 버튼을 탑재해서 디자이너들이 실사용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한다. 여분의 추가 펜팁 2개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21년형 스펙터 x360의 스타일러스 액티브 펜은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변경되어, AAAA건전지가 더 이상 필요 없다. 위 사진처럼 몸통에 히든 타입의 USB-C 충전단자를 제공하고 있다.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충전상태를 알 수 있는 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어댑터의 크기는 8.7x5.3x2cm(WxDxH)로 작고 최대출력은 65W로 확인된다. 65W의 고속 USB PD 충전을 지원하여 빠른 속도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쉬운 점은 AC 전원 케이블이 분리형으로 휴대하기에 약간 아쉬운 점이 있으며, 좋은 점으로는 충전 케이블이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어 튼튼하고 선 꼬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 HP 스펙터 x360 13-aw2107TU 본체 외관 및 포트구성





노트북의 재질은 올 메탈,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해서 견고하다. 노트북의 베이스 색상은 나이트 블랙 컬러를 사용했고 로고, 측면, 힌지 등에는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나이트 블랙 컬러는 짙은 블랙 색상과는 거리가 멀고, 은은하며 브라운 색상이 겹쳐 보인다. 골드 색상의 느낌은 로즈 골드와 가깝게 느껴진다. 두 가지 컬러의 조합으로 볼 때 무척 잘 어울리는 느낌이며,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HP 스펙터 x360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측면디자인이라고 생각된다. 측면의 골드 엣지 및 두터운 다이아몬드 컷은 어떠한 노트북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과감함과 미려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와 아래의 측면을 하나로 보지 않고 따로따로 엣지를 넣어준 점은 디자인 발상의 전환이라고 생각된다. 마치 이러한 점을 강조라도 하듯이 힌지를 이용해서 위, 아래 간격을 살짝 준 점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투인원 노트북 특성상 360도로 회전하는 힌지를 적용했다. 일반적인 노트북 작업부터 터치를 활용한 스탠드 모드 및 태블릿 모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힌지는 꽤 묵직한 편이어서 두 손을 사용해서 열어야한다. 한 손으로 열 수 없는 점이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모니터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액티브 펜이나 터치작업을 할 때는 보다 편리한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



노트북 좌측면의 포트 구성은 전원 버튼과 헤드폰 출력 콤보 포트, USB 3.1 Gen1 Type-A 포트로 구성되었다.



노트북의 우측면은 마이크로 SD 리더기, 카메라 킬 스위치, USB 3.1 Gen2 Type-C (썬더볼트 3) 2개로 구성되었다. PD 충전을 지원하는 USB Type-C 포트를 통해 충전을 할 수 있으며, 남는 썬더볼트3 겸용 USB Type-C 포트를 통해 모니터, 멀티 포트 확장, 빠른 저장장치 연결, eGPU 연결 등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포트 구성을 보여준다.



구성품으로 포함된 USB-C to 멀티 포트 허브로 USB Type-C 포트를 확장할 수 있으며, USB 3.1 Gen2 Type-C(USB PD 지원), HDMI 1.4, USB 3.1 Gen1 Type-A 포트로 확장된다.



필요에 따라 USB PD 충전을 지원하는 USB 3.1 Gen2 Type-C (썬더볼트 3) 단자에 HP 멀티 허브를 연결하면 충전을 하는 동시에 모니터와 USB 장치를 추가로 연결 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



카메라 킬 스위치는 웹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 물리적으로 카메라 전원을 내리는 스위치로 웹캠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충전을 지원하는 USB Type-C 포트는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선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한 기능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노트북 하판 역시 견고한 알루미늄 메탈소재를 사용했으며, 상단과 하단에 가로로 긴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있어서 책상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잘 고정된다. 흡입구는 상단에 넓고 기다랗게 디자인되어 찬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겠다.



3. 무게 및 휴대성



제품의 무게는 약 1.24kg으로 측정됐다. 제조사의 표기 스펙 1.3kg 보다 가볍게 측정되었다.



어댑터의 무게는 케이블까지 포함해서 312g으로 측정됐다. 노트북과 어댑터를 합친 무게는 약 1.55kg으로 굉장히 가볍다.



그 밖에 HP 스타일러스 액티브 펜의 무게는 14g으로 측정된다. 이번 세대에서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변경하면서 AAAA 건전지를 사용할 때보다 무게 중심이 좋아지고 가벼워져 좀 더 사용감이 좋아졌다.





노트북은 13.3인치로 가로 306.7mm, 세로 194.5mm, 두께 16.9mm의 크기로 어느 가방이든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휴대성이 좋다. 또한 제공되는 가죽 파우치에 딱 맞는 사이즈로 파우치에 넣고 가볍게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다. 파우치의 안감은 부드러운 극세사로 처리하여 스크래치 걱정 없이 수납할 수 있다.



4. 디스플레이 특징



모니터는 13.3인치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한 4면 모두 초 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몰입감이 매우 훌륭하며, 외형적으로도 굉장히 세련됐다.



모니터의 해상도는 1920x1080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60Hz의 주사율은 게이밍 용도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400nits로 일반적인 250~300nits 노트북 보다 밝아 야외나 햇빛이 드는 창가자리에서 사용할 때도 좋다. 단, 터치스크린의 특성 상 글레어 패널을 사용하기에 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장소에서는 각도에 따라 눈부심이 심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 겉면의 강화유리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NBT를 적용했다. 따라서 흠집과 스크래치에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액티브 펜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모니터의 색 재현율은 sRGB 100%를 지원한다. 따라서 정확한 색 보정을 요구하는 디자인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IPS 계열의 패널 사용으로 시야각은 매우 우수하다.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상의 왜곡이나 뿌예짐 없이 훌륭한 시야각을 보여주었다.



5. 기본 성능 체크



<HP 스펙터 x360 13-aw2107TU>의 HWiNFO 기본 스펙이다. 인텔 11세대 i7-1165G7 프로세서 및 내장 인텔 아이리스 Xe Graphics가 탑재된 것으로 나온다. 11세대 타이거레이크에서는 7nm 공정 도입으로 코어 성능이 향상되었고, 아이리스 Xe Graphics 탑재로 그래픽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작업이나 게임 성능에서 큰 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관리자 및 CPU-Z에서 메모리 정보를 확인한 결과, 4,266MHz의 높은 대역폭과 16GB 메모리가 쿼드채널 구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LPDDR4x는 모바일 기기용으로 개량된 온보드 타입의 메모리로 기존에 1.1V로 동작하던 메모리보다 낮은 전압인 0.6V로 동작하기 때문에 전성비가 매우 좋아졌으며, 이는 배터리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발열관리에서도 이점이 생긴다.



Crystal Disk Info로 확인한 저장장치의 모델명은 WD사의 기업납품용 SSD인 ‘SN730’ 모델로 확인된다. TLC기반의 낸드메모리의 사용으로 안정성과 퍼포먼스가 좋은 SSD이다. Crystal Disk Mark로 측정 시 순차읽기 및 순차쓰기의 속도가 약 3,400MB/s, 2,700MB/s로 측정되면서 굉장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위 영상처럼 부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원 버튼을 누르고 바탕화면이 표시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약 10초로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전원이 완전히 종료된 상태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켜고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반응성을 보여주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FHD 해상도에서 중간 옵션 기준으로 평균 127 프레임으로 측정됐다. 경기 중반 부에 접어 들 때도 최소 100 프레임 이상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오버워치는 FHD 해상도에서 중간 프리셋으로 설정했다. 아케이드 8인 데스매치를 플레이하며 측정한 결과는 평균 약 74프레임으로 측정되었다. 최소 프레임 역시 40프레임을 방어했다. 현재 설정 보다 약간 낮게 설정한다면, 빠른 대전이나 아케이드를 즐기는 용도로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측정 때는 최대 프레임을 확인하기 위해 프레임 제한을 풀었지만, 온도에 의한 스로틀링 현상으로 40~50프레임 대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는 디스플레이기반으로 최대프레임을 제한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60프레임으로 고정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배틀그라운드는 FHD 해상도로 플레이하였으며, 내장그래픽 성능을 감안하여 매우 낮음 프리셋에서 측정했다. 훈련장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2분 동안 평균 35프레임으로 측정되었다. 최저 프레임은 20프레임 미만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인텔 아이리스 Xe Graphics 탑재는 위에서 본 것처럼 게임에서 상당히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으며, 이는 i7급 저 전력 프로세서 i7-1165G7의 연산성능과 LPDDR4x 4,266MHz 메모리가 어느 정도 뒷받침 되어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전 세대의 그래픽성능과 비교해 볼 때 2~3배 이상의 체감 성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제는 게임에 따라 실제로 즐기는데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6. 키보드



키보드는 1열이 약간 작은 사이즈로 제공되는 6열 구조의 84키의 텐키리스 키보드가 탑재됐다. 13.3인치 초슬림 울트라북의 경우 대부분 65% 배열 키보드와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할 수 있다.



거기에 위 사진처럼 키캡의 크기가 다소 작거나 오른쪽 shift 키캡의 크기를 1U 사이즈로 제공하는 등의 방법까지 동원되는 경우는 문서작성을 할 때 참으로 안타까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HP 스펙터 x360의 배열을 보면 그런 걱정은 바로 접어둘 수 있다. 일반 키캡의 사이즈는 가로 세로 1.5cm 키 간 간격은 3.5mm로 넓으며, 오른쪽 Shift 키캡의 사이즈도 문제없다. 13.3인치 미니 노트북에서 이처럼 좋은 배열로 제공해 줄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키보드 양쪽의 여유 공간을 최소화 시킬 수 있던 기술력이라고 생각된다.



키압은 평균 58g 이하로 측정되었으며, 반발력이 좋아서 구분감이 확실하게 느껴지고 도도독 거리는 키감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키보드는 화이트 색상의 백라이트를 지원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타이핑을 쉽게 할 수 있으며, 백라이트는 끄거나 2단계의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7. 소비전력, 온도, 충전시간




소비전력은 어댑터 체결 모드(최고 성능 모드)에서 측정했다. IDLE 상태에서는 7W 전후의 소비전력으로 저 전력 프로세서와 LPDDR4x 메모리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유튜브 4K 영상을 시청할 때는 14W 전후의 소비전력으로 소폭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주었으며, 게임을 할 때는 낮게는 32W에서 높게는 45W로 측정되면서 동봉된 65W 어댑터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음은 물론 훌륭한 전성비를 보여주었다.


※ 게임 플레이시 최대 성능에서는 44W, 온도에 의한 클록 저하 시에는 약 32~40W 사이로 운용되었다.



발열은 외부 통풍구로 확인되는 온도와 키보드 F1키와 F2 기능키 부근의 온도를 측정하고, 벤치마크 Tool에서 제공하는 CPU와 GPU의 칩셋 온도까지 동시간대에 측정했다.



노트북의 베이스유닛 재질은 알루미늄 소재여서 키보드 F1, F2 키 부근의 온도는 최저 26도에서 34도까지 상승하면서 따뜻한 열이 올라오긴 하였으나 저 전력 프로세서의 특성 상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의 뜨거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CPU 칩셋 온도는 게이밍 시 66도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대 66~67도 정도까지 온도 제한을 걸어둔 것으로 확인된다. 게임을 할 때 제한된 온도 안에서 CPU 부스트 클록을 평균 3.0GHz 이상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쿨링 성능이 적당하였다. 아쉬운 점은 조금 더 온도 제한을 높게 설계하였어도 게임 성능에서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배터리가 100% 남은 상태에서 향상된 배터리 모드로 유튜브 4K 동영상을 약 1시간 동안 시청했다. 이 때 모니터의 밝기는 최대 밝기로 하였으며, 1시간 동안 소모된 배터리는 16%로 완충된 상태에서 약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인텔 이보(Intel EVO) 플랫폼 인증 배지를 달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배터리가 31% 남은 상태에서 최대화면 밝기로 간단한 문서작업을 하는 동안 기본 제공하는 어댑터로 충전을 시작하면 약 30분 후 65%까지 배터리가 충전되었다. 노트북 사용중에도 분당 1% 이상의 충전속도를 보여주면서 빠른 속도로 충전되었다. 고속 PD 충전을 지원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었다.



8. 제조사 기본 제공 프로그램



HP 관련 제조사 프로그램으로 약 10종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 중 <HP Command Center> 앱에서는 시스템 제어, 네트워크 부스터, 시스템 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노트북에서 많이 사용되는 PC 성능 및 온도 조절을 하는 용도로 시스템 제어 항목의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HP Support Assistant> 앱에서는 노트북 대부분의 서비스와 시스템 최적화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 관련 사항이라든지 서비스 지원,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업데이트, 스토리지 및 배터리 진단과 점검, 윈도우 보안 설정, 성능 최적화 등의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앱이다.



그 밖에 HP 스타일러스 액티브 펜 설정에 유용한 <HP Pen Control>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기본으로 할당된 버튼의 기능을 사용자에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앱으로 펜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9. 총평



명품백이 연상되는 컬러감과 액세서리와 닮은 엣지 디자인. HP 스펙터 x360은 그야말로 절정의 외관을 보여주는 노트북으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노트북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나를 드러내는 것, 디자인에 소비를 하는 시대인 만큼 HP 스펙터 x360이 그 동안 잘 팔릴 수 있었던 이유는 디자인적인 요소도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HP 스펙터 x360 시리즈가 장수할 수 있는 배경은 뛰어난 외관이 아닌 내실이 단단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외관 안에는 강력한 성능과 13.3인치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콤팩트한 휴대성, 다양한 편의 기능 및 배터리 지속성 등 나열할 수 있는 항목이 줄줄이 나온다. 반면에 아쉬운 점을 나열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노트북인 것 같다. 인텔 이보 플랫폼 인증 배지 하나로 모든 것을 말해주는 노트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HP 스펙터 x360 시리즈는 이렇게 매년 진화를 거듭하면서 컨버터블 노트북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와의 격차를 유지하며, 여전히 최고의 컨버터블 노트북으로써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다음은 어떤 변화를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노트북. 여기까지 HP 스펙터 x360의 리뷰였다.



  Good


  1.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탑재로 작업 및 게임 성능 향상

  2. 400nits의 밝은 화면과 sRGB 100%의 뛰어난 색재현율

  3. USB Type-C (썬더볼트 3) 2개를 활용한 모니터 연결, PD충전 등의 다양한 활용방법

  4. 소비전력이 매우 낮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김

  5.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6. 컨버터블 노트북의 다양한 활용성 (360도 힌지, 스타일러스 펜 사용 등)

  7. 16GB 4,266MHz LPDDR4x 쿼드채널 메모리 탑재

  8. 뛰어난 외관 디자인

  9. 13.3인치 노트북 한계를 뛰어넘는 편리한 키보드 사용감



  Not Good


  1. 메모리 및 SSD 추가 업그레이드가 어려움

  2. 게이밍 시, 발열과 온도 제한에 의한 성능 저하 발견 (수직동기화 등의 옵션 사용 권장)



external_image

▲ 나에게 딱 맞는 노트북, 노트북 주변기기가 궁금하다면 '다나와 CM추천'을 이용하자


다나와 리포터
본 글은 다나와 리포터 인증 게시물입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탭군 님의 다른 글 보기

1/8
관련 소비자사용기 글
1/5
소비자사용기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사용기 ZED 제드코리아 티맥스 EX 텐트 [크림] (1)
간단 사용기 에즈락 B650 PRO RS D5 디앤디컴 사용기 (3)
간단 사용기 ASRock B760M Pro RS D5 에즈윈 을 만나다! (2)
컴퓨텍스2023 "WiFi 7 지원하는 메인보드 ‘MAX’를 주목해 주세요" [컴퓨텍스 2023] (7) 다나와 리포터
컴퓨텍스2023 "MSI의 노트북은 애매하기보다는 확실한 매력을 가진 것" [컴퓨텍스 2023] (8) 다나와 리포터
컴퓨텍스2023 WiFi 7 ‘MAX’ 메인보드와 오딘의 창 ‘궁니르 300’ 시리즈 등장, MSI 메인보드&케이스 [컴퓨텍스 2023] (8) 다나와 리포터
사용기 ASRock A620M-HDV/M.2 디앤디컴 후기 (3)
사용기 사쿠라 겔리롤 젠탱글 아트테라피 B 세트 후기 (3) 다나와 리포터
사용기 위드미 밤나무 프리미엄 폴딩 로우 체어 후기 (2) 다나와 리포터
사용기 키친아트 스마트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28cm 후기 (3) 다나와 리포터
컴퓨텍스2023 Antec이 제안하는 안정적인 조립PC를 위한 초석 [컴퓨텍스 2023] (6) 다나와 리포터
컴퓨텍스2023 MSI의 끝없는 혁신! 그래픽카드, 주변기기 신제품 총정리! [컴퓨텍스 2023] (7) 다나와 리포터
컴퓨텍스2023 "무조건 한국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목표에요" 기가바이트 한국시장 담당 인터뷰 [컴퓨텍스 2023] (8) 다나와 리포터
간단 사용기 ASRock B760M Pro RS D5 디앤디컴 구매후기 (3)
컴퓨텍스2023 MSI, 성능과 쿨링, 저소음에 도전하는 최신 그래픽카드 발표! [컴퓨텍스 2023] (8) 다나와 리포터
간단 사용기 삼성 스마트모니터 S32BM502E 사용후기 (3)
사용기 키크론 Q0 PLUS 노브 알루미늄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숫자 키패드 핫스왑 애플 맥 (3)
사용기 4,200안시의 밝은 회의용 DLP프로젝터 비비텍 BS570 (3)
간단 사용기 JBL 플래그십 헤드폰 JBL Tour One M2 Part.2 - 앱 설정과 음질 (4)
컴퓨텍스2023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세계를 매료시킨 기술력, 마이크로닉스 [컴퓨텍스 2023] (20) 다나와 리포터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