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으로 제격일 것 같은 잘만 S2 풀 아크릴 PC 케이스입니다.
물론 휘황찬란한 LED 불빛이 필요없는 분들에게도 제격입니다.
120mm의 팬이 전면에 2개, 후면에 1개 이렇게 총 3개의 팬이 기본으로 있으며, 아래의 그림과 같이 팬 확장이 가능합니다. 총 8개까지 팬을 달 수 있네요.
아크릴은 풀 아크릴이라 내부의 모습이 훤히 잘 보입니다.
반대쪽에는 HDD 공간과 파워 챔버룸이 있습니다. 선정리 홀이 많아 조립이 편할 듯 합니다.
전면을 뜯어 봤습니다. 아래쪽에 힘주어서 당기면 잘 빠집니다. 아래쪽에 팬 설치를 추가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전면 메쉬망은 드라이버를 통해 나사를 풀어야 빠집니다. 자석식이 아닌 점이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고정은 잘 되겠네요.
구성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PCI 슬롯 마개 여분을 2개나 줘서 깔끔한 후면을 볼 수 있게 되겠군요.
상단과 하단에는 자석식 먼지망이 있어 먼지 유입을 막아주고 청소가 간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넓은 메쉬망이 자석식이라 편리합니다.
촘촘해서 먼지를 잘 막아줄 수 있을 듯 하군요.
전면 단자에는 PW 버튼, 마이크/헤드폰 단자, USB 2.0 2개, USB 3.0 1개,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옆에 하트 모양을 노린게 아닐까 싶은 S2 로고가 있네요.
바로 윗 사진의 상단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려면 이 선들을 메인보드에 잘 꽂아주어야 합니다.
후면 팬입니다. 잘만의 기술이 들어가 기본팬임에도 불구하고 정숙하고 강력합니다.
케이스 내부에도 공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 조립을 시작해보죠!
일단 파워부터 장착해줍니다.
파워는 최대 180mm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여유 공간이 있어서 선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하드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장착 후 설치가 간편합니다.
복스 드라이버 없으신 분들은 손톱깎이를 활용해서 스탠오프 나사 돌려주세요.
손으로 돌리면 다 돌아가지 않아 나중에 메인보드 분해시 겉돌아 나사 분리가 힘듭니다.
곳곳에 홀이 많아 선을 최대한 숨기면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PCI 슬롯 커버가 나사식입니다. 덕분에 무거운 그래픽카드도 단단히 고정이 가능합니다.
조립을 완성했습니다. 선정리 홀과 여유있는 공간으로 조립과 정리가 굉장히 쉽습니다.
CPU 쿨러 높이는 156mm까지 가능합니다.
잘 돌아가는 군요!
이전 케이스는 LED 불빛이 많았는데 정적인 케이스로 바꾸고 나니 차분해지네요.
장점
- 필요한 기능만 담아 가성비가 좋음
- 풀 아크릴로 측면이 잘 보임
- 먼지망을 비롯해 내외부 공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설계
- 선정리 홀이 많아 조립이 편리함
단점
- CPU 쿨러의 높이가 156mm로 다소 낮음, 1mm만 여유있어도 설치 가능한 쿨러들이 많아짐
- PCI 슬롯 커버 탈착이 공구로만 이뤄져야 가능하여 불편함(손나사의 아쉬움)
- 전면이 다소 투박해보이는 디자인
필요한 기능만 담아 가격 거품을 뺀 정적인 케이스를 좋아하시면 가성비 케이스로 강추합니다.
구매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668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