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3RSYS에서 출시한 이정표라는 재미있는 네이밍을 가진 그래픽카드 지지대입니다.
그래픽카드를 지지할 수 있는 최대 높이는 12cm이고 받침대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받침대의 길이는 약 3cm, 너비는 약 0.9cm이고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네오디뮴 자석이 장착되어 있어 철제 커버 위에서 안정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기준 온라인 최저가(배송비 미포함) : 9,810원에 판매 중인 그래픽카드 지지대입니다.
■ 패키지
3RSYS ICEAGE G5 이정표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3가지 색상(블랙, 골드, 실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VGA 지지 가능 높이는 14 ~105mm까지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3줄로 홈이 파인 곳까지 높이가 105mm입니다.
지지대 바의 최대 높이인 120mm까지 받침대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20mm까지 지지가 가능합니다.
패키지의 양쪽 개봉 부위에는 동그란 형태의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포장 상태
3RSYS ICEAGE G5 이정표 그래픽카드 지지대의 모든 구성품이 플라스틱 케이스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구조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립, 사용 설명서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지지대 조립
3RSYS 로고가 새겨져 있는 심플한 디자인, 지름 약 1.6cm, 높이 약 0.8cm의 지지대 베이스입니다.
바닥면에는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장착되어 있어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습니다.
지지대 베이스 중앙에는 나사산이 파여있으며 지지대 바는 나사 형태로 베이스와 결합됩니다.
베이스와 바를 포함한 높이는 12cm이고 최대 높이까지 그래픽카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부터 가장 홈이 파인 곳 가장 아래쪽까지 높이가 약 10.5cm입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의 받침대는 측면에 장착된 손나사를 통해 지지대의 바에 결합할 수 있습니다.
받침대의 길이는 약 4cm이나 결합부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길이는 약 3cm 정도입니다.
끝부분이 삼각형이라 너비는 가장 넓은 부분이 약 0.9cm 정도입니다.
받침대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그래픽카드의 미끄러짐과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조립이 완성된 형태를 보니 이정표라는 네이밍이 이해가 되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최소 1.4cm부터 최대 12cm까지 그래픽카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더 낮은 높이의 미니 타워용 7.5cm 길이 바와 추가 받침대는 3R SHOP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높이의 바나 연장 바는 작성일 기준(2021.01.31)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 지지대 설치
테스트에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무게가 약 1.6Kg인 컬러풀 RTX 3080 Advanced OC D6X 10GB입니다.
지지대를 사용하기 전 오른쪽으로 약간의 처짐이 발견되어 지지대를 통해 높이를 맞춰주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네오디뮴 자석을 통해 HDD 베이 커버에 장착되어 그래픽카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바닥면의 네오디뮴 자석이 부착될 수 있는 재질이 아니라면 지지대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 지대를 사용할 때 그래픽카드의 처짐 현상이 가장 심한 곳 끝부분에 지지대를 설치합니다.
그래픽카드의 디자인에 따라 쿨링 팬과의 간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착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컬러풀 RTX 3080 Advanced OC의 경우 쿨링 팬 커버에 지지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에 따라 측면에 별도의 그래픽카드 지지 프레임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컬러풀 RTX 3080 Advanced OC의 경우 측면에 장착된 별도의 지지 프레임에 지지대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지지할 수 있는 최대 높이인 12cm까지 높였을 때 딱 맞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받침대의 끝부분이 삼각형이라 그래픽카드 프레임의 빈 공간에 받침대를 넣을 수도 있었습니다.
■ 총평
최근 2.5 슬롯을 차지하고 무게가 1.5Kg이 넘는 크고 아름다운 그래픽카드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무거워진 그래픽카드에 맞춰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PCI 슬롯에 실드를 장착하거나 결합부를 보강하는 등,
PCI 슬롯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성과 또한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별도의 지지대를 사용하지 않고 5년 이상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최근에는 그래픽카드 지지대의 불필요함에 대한 의견도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사용한다면 PCI 슬롯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물리적인 부담감을 줄일 수 있고,
사용 중에 발생하는 진동도 완화할 수 있기에 조금 더 안정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처짐 현상을 방지하여 고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리적인 안정성과 심리적인 불안 해소를 생각한다면 괜찮은 비용 지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 사용기는 (주)쓰리알시스와 쿨엔조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