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기상으로는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지만 저녁 늦게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추워서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냄비에 물 600ml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냉동 만두 8개 넣고 김 2장과 파 1/4개, 마늘 2개 채 썬 것, 계란 1개도 넣고 농심 멸치 칼국수 한 봉지 뜯어서 스프와 후레이크를 넣고 잠시 끓이다가 칼국수 건면을 넣고 4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큰 대접에 농심 멸치 칼국수와 만두, 마늘, 계란, 파, 국물을 옮겨 담고 돌나물에 초장 뿌린 것과 김장 김치를 반찬으로 준비해서 맛있게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추울 때는 역시 뜨끈한 국물을 먹어줘야지 언 몸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