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여러개 돌려 신어서 많이 닳지도 않고
평소 신발에도 큰 관심이 없어서 잘 사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거의 슬리퍼를 신고 지내고 나갈때도 슬리퍼만 신어서
운동화 살 일도 거의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동네에 공원을 다니고
헬스장을 다니면서 신발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하여
신발만 판매하는 가게에 들어가 이것저것 신어보고 움직여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신발이 가장 편안하더라구요.
평소 발볼도 넓고 발등도 높아서 캔버스 신발 같은거는 거의 안 맞고
농구화나 제 치수보다 좀 크게 신어야 하는 발이라
불편했는데 이 신발은 발이 정말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서 바로 구매했는데 아직도 잘 신고 있습니다~
물론 2년정도 신었지만요~ㅎㅎ
신발은 검정색 신발이 많은데 저는 어딜가도 어디에나 잘 묻히고 다녀서
그냥 검정색이면 덜 티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했는데
잘 선택한 방법인거 같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지금도 덜 더러워 보이는거 같아요!
뒷 굽이 높아서 에어나 이런게 있는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건 없더라구요.
그래도 충분히 편안하고 푹신푹신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신발이 전체적으로 엄청 커 보이기는 한데
실제로는 굽들이 커서 발이 들어가는 부분은 그렇게 크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발볼이나 발등이 넓은 사람에게는 넉넉한 사이즈가 있어서
저는 너무나 편안하더라구요.
한 시간 이상 걸어도 발이 아프진 않더라구요~
리복 신발은 처음 신어보기는 하는데
이렇게 큰 신발이 있으면 확실히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거 같아요.
다음에 신발을 구매할 때에도 리복 신발들은 먼저 신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할 거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니 괜찮지만 발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거든요~ㅎㅎ
거의 운동화는 280을 구매하지만 이 제품은 275라도 크기도 괜찮고 편안하더라구요.
280은 좀 커서 오히려 붕 뜨는 느낌도 드는데
볼이나 등을 맞추려면 그 정도 크기를 신어야 하더라구요...ㅠ
그래서 지금 이 신발이 가장 편안한 신발입니다!
이 제품도 2년정도 신어보면서 느끼는 점은
우선 너무나 편안하다는 점인데요
이전에는 6개월 정도만 신으면 발 밑창과 옆 부분이 뜯어져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발 볼이 넓어서 자꾸 늘어나다가 헤지거나 그러면
뜯어지는 거 같은데 너무 불편하고 좋은 신발들은 잘 못 신겠더라구요..ㅠ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이 잘 없고 발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고
발도 편안하니 오래 걸어도 좋더라구요.
굽도 높아서 그런지 약간 푹신푹신한 느낌도 들어서 더 편안한 거 같았어요~
이렇게 좀 편안하다 싶으면 가격대가 비싸지는데
이 제품은 가격대도 저렴하니 괜찮아서 부담도 덜 하더라구요~
굳이 단점을 생각해보면 발 밑창부분 그러니 굽이 너무나 커서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면 신발이 끝나야 하는데 아직 신발이 끝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이 잘 부딪치는게 약간 불편한 부분 같아요.
신발보다 밑의 굽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크기에 신발이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이 점 말고는 나머지는 너무 잘 신고 있어서
발볼과 발등이 넓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