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몰랐는데 오늘이 삼겹살데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장에 다녀오신 어머니께서도 삼겹살이 눈에 들어오셨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삼겹살 사러 갔다가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나온 돼지뒷다리를 보시고는 메뉴를 돼지뒷다리불고기로 변경하셨습니다.
저야 삼겹살보다 오늘 먹은 돼지뒷다리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물컹한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 지방이 많은 부위보다는 퍽퍽한 살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맛있게 양념된 돼지뒷다리불고기와 봄동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기름기가 없으니 씹히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