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께서 쪄주신 단호박입니다.
통으로 쪘으면 모양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찜기에 찌는 게 불편하니 그냥 잘라서 찌셨나 봅니다.
꽤 오랜만에 먹는 단호박인데 역시 달콤하고 맛있네요.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 먹지 않고 있다가 오후 네다섯 시가 되니 배가 슬슬 출출해지더군요.
조금 있으면 저녁 먹을 때라서 뭘 차려 먹기는 그렇고 해서 단호박 찐 거 보여서 바로 먹었습니다.
덕분에 출출함을 달랬고 저녁 때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늘 인스턴트 식품만 먹었는데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이라 언제 또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