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은 위험한 요즘. 주로 집 안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 이름하여 홈루덴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필자 역시 겨울철이기도 해 주말에 집 밖에 나가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도 있지만 집 안에서 즐길거리가 그만큼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빔 프로젝터 하나면 방구석 영화관부터 노래방, 게임방까지 안되는 게 없다. 그래서 오늘은 집구석 멀티플렉스를 만들기 좋은 빔 프로젝터를 소개해 보려 한다. 바로 벤큐 GS2 되겠다.
| 스마트빔 GS2 살펴보기
필자에게 벤큐 빔프로젝터는 상당히 익숙하다. 이미 2년 전부터 벤큐의 GV1을 사용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휴대성이 강화된 GV1으로 집에서도 그리고 캠핑에서도 즐겁게 영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는데 이번에 GS2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과연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전해줄까?
제품 구성
사용 전 제품에 대한 간단한 정보부터 확인해 보자. 본체와 리모컨,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 와이파이를 잡아주는 동글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동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는 휴대용 가방도 제공된다.
제품 성능
30인치에서 최대 100인치까지, 기본 HD에서 FullHD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500안시 루멘, 100,000:1의 명암비를 통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GV1을 사용할 때는 수동으로 초점 조정을 했어야 했는데 GS2는 오토포커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어 정말 편리했다. 여기에 오토 키스톤도 지원해 왜곡 없는 깔끔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 구성으로 제공되는 무선 동글을 연결하면 WiFi를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 헤드폰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완벽한 사용 환경을 갖출 수 있다.
3시간 지속 내장 배터리, IPX2 방수, 0.5m 낙하 내구성 인증을 받은 만큼 아웃도어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필자처럼 봄부터 가을까지 캠핑을 즐기는 가정에는 딱 알맞은 모델이다. 게다가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캠핑 시 음악을 즐길 때도 별도의 스피커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캠핑을 즐기는 아빠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스피커 하나라도 짐을 줄일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다!
아이들의 안전까지 생각
이제 초등학교 2학년, 그리고 유치원 다니는 에너제틱한 두 남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빠 블로거다 보니 아이들과 관련된 기능을 눈여겨보게 된다. 이런 게 아빠 마음? 어쨌든 GS2의 경우 아이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가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광원을 차단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 키즈 타이머 기능도 지원한다. 덕분에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그리고 무분별한 시청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그리고 아직 조심성이라고는 1도 없는 혈기 왕성한 나이인 두 녀석은 항상 집안 구석구석을 뛰어다닌다. 그리하야 간혹 케이블에 걸려 넘어져 아이도 다치고 전자제품도 다치고 내 마음도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GS2는 마그넷 타입 충전 단자를 적용해 아이들이 이동 중 케이블에 걸리더라도 제품에서 분리되기 때문에 아이와 제품, 그리고 필자의 마음도 다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주고 있다. 고맙다.
| 스마트폰부터 노트북까지 연결되는 뛰어난 확장성
GS2의 장점은 다양한 디바이스의 연결이 가능한 뛰어난 확장성이다.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 블루투스 헤드폰/스피커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연결이 가능하다.
HDMI, USB-C 포트가 탑재되어 있어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선 미러링, 동글을 활용한 와이파이 연결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 흥신흥왕, 아이들을 위한 방구석 홈노래방
필자는 음주가무에 능하다. 그런 피를 이어 받은 건가? 아직 음주는 모르겠지만 아이들도 가무에 능하다. 가끔 집에서 무선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과 댄스 배틀도 벌이는데 가끔 아이들의 댄스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런 철없는 아빠에게 GS2는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방구석을 한순간에 노래방으로 변신시켜 주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집에만 있다 보면 에너지를 발산할 겨를이 없는데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W x 2의 내장 스피커는 집 안 또는 야외에서 부족하지 않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이들과 방구석 노래방을 즐길 때도 둠칫둠칫 무게감 있는 사운드가 흥을 더욱 돋워준다.
| 내가 있는 곳이 곳 방구석 영화관
영화는 뭐니 뭐니 해도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제맛이다. 특히 SF 영화의 경우 다양한 특수효과를 제대로 실감 나게 체험하기 위해선 대화면이 필수다. 벤큐 GS2는 최대 100인치까지 풀HD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용으로 더없이 만족스럽다.
여기에 빵빵한 사운드까지 제공하면 정말 퍼펙트!! 하지만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너무 큰 사운드는 오히려 소음으로 인한 마찰을 야기한다. 그래서 이럴 땐 GS2와 블루투스 헤드셋의 콜라보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말 완벽한 방구석 영화관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미니빔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휴대성이다. 작은 사이즈로 어디서나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잠들기 전 방에서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곤 한다. 침대에 누워서 아이들과 꼭 껴안고 함께 보는 영화는 아이들에게도 언제나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물론 평일에는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에 가야 하니 어렵고 주말을 이용하면 딱 좋다.
스마트폰 없이도 넷플릭스 드라마 정주행 완전 가능
GS2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앱토이드 Aptoide TV가 내장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넷플릭스와 유튜브 같은 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케이블 또는 무선 미러링을 통해 연결할 수 있지만 다이렉트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빠르고 편리하다.
내 방구석이 바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자고로 대화면으로 즐겨야 될 콘텐츠 중 빠트릴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축구다. 요즘 프리미어 리그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필자 100인치 대화면에서 전해지는 생동감 넘치는 선수들의 모습은 즐거움 그 자체다. 물론 응원하는 팀이 패배하면 상당히 심적으로 쓰라리긴 하지만 말이다. 100인치 대화면이라 그런지 졌을 때 데미지도 조금 더 큰 것 같다. 이건 내 느낌적인 느낌?
| 대화면으로 즐기는 생동감 넘치는 게임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게임도 이제 PC에서 모바일로 대거 이동하게 되었다. 필자 역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단점은 역시 작은 화면으로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고개를 숙인 상태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보니 거북목이 된다는 점이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무엇? 바로 GS2다. 미러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100인치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땅속으로 꺼질 듯 숙이고 있던 자세도 자연스레 좋아진다. 덕분에 게임을 더 오래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된 건 장점일까, 단점일까?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게임과도 연결이 되는 것도 안 비밀.
| 하루준 코멘트
추운 겨울 날씨와 코로나로 인해 집콕할 수밖에 없었던 요즘. 미니빔프로젝터 GS2를 활용해 방구석에서 즐기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대화면으로 즐기는 영화부터 드라마, 게임 그리고 방구석 노래방까지.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체험해본 제품이지만 벤큐 GV1에서 갈아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했던 제품이었다. 만약 가정용 미니빔을 찾고 있다면 꼭 구매 리스트에 올려두고 비교해 보기 바란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제품 및 구매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11569640
https://bit.ly/3cGoTxI
https://brand.naver.com/benq/products/5216706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