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전동드릴 DM16BL-50I 작은 사이즈에 강력한 모터파워"
제가 어릴 때는 집에 커다란 전동 드릴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유선으로 된 제품인데 그걸로 아버지가 웬만한 수리는 다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문도 뜯어서 고치셨으니까요. 그리고 따로 나와 살게 되면서 집에 자잘하게 가구들을 고치거나 DIY를 하기 위해서 전동 드릴이 필요한 경우가 많더군요.
이전처럼 크고 유선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사용할 만한 파워의 무선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오늘 이야기할 제품은 계양에서 출시한 미니 전동드릴 DM16BL-50I입니다.
계양은 한 번씩 들어보셨을 거에요. 우리나라의 대표 업체라 할 수 있죠. 드릴 뿐 아니라 여러 전동 공구들을 파는 회사이며, 내구성이나 AS가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가격대비 가성비도 좋고요.
보통은 이렇게 따로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기에 사용 후 집에 보관하기가 좋습니다. 실제 크기도 작아 창고에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열어보면 이렇게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검정에 빨강 포인트가 계양 제품의 포인트이더군요. 본체와 배터리2개 그리고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비트들은 있을 줄 알았는데 구성품에 들어있지않더군요. 사이즈에 맞는제품 중에서 필요한 비트는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구성품 중에서 배터리가 2개 있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유선이 좋은 이유는 배터리 걱정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문제는 거리의 제약이 있고 야외에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거죠. 또한 모터 파워도 걱정일 텐데요, 요 미니 전동드릴 DM16BL-50I은 우선 배터리가 2개라서 오랜 작업이 가능하며, 또한 BLDC 모터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파워가 강해졌는데요 최대 15%까지 파워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최대 토크가 50Nm 까지 나오기 때문에 웬만한 작업은 걱정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이렇게 배터리가 2개가 있고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작습니다. 확실히 휴대성을 강조하는 제품답습니다.
충전을 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그냥 이렇게 위로 넣으면 되는데요, 최대전압 16V 배터리의 용량은 3.0Ah 이고, 고속충전을 지원하기에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보시면 충전할 때의 인디케이터가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녹색점이 깜빡이면 충전중이며 불이 길게 들어오면 완충입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온도가 높은 경우 그리고 배터리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따로 불이 들어오니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이즈가 작은 미니 전동드릴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전장 길이는 171mm 입니다. 또한 무게는 1.04Kg 이라 여성분들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속도는 2단으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위의 빨간 버튼으로 위아래 움직이며 조정하시면 됩니다. 1단은 450 rpm 이고 2단은 1,750 rpm입니다. 버튼을 잘 보이는 곳에 위치 시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서 좋은 듯합니다.
앞부분에 보시면 총 3가지의 옵션이 보입니다. 드라이버를 사용하거나 햄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옵션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드라이버를 사용할 일이 많기에 왼쪽의 옵션을 자주 사용하게 되겠네요.
또한 클러치 단수를 보시면 총 20단으로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1단으로 놓고 작업을 할 시 일정 장력 이상이 되면 '다다다닥' 하면서 헛돌게 됩니다. 피제품의 보호를 위함인데요 하드한 작업을 할 시에는 잘 안돌아갈 수 있으니 클러치를 적당하게 조절하면서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충전의 상황도 보여주는데요 아직 충전 전이라 1개의 불이 들어와있네요. 보통 충전을 다 하면 3개의 녹색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렇게 손으로 잡았을 경우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남자 치고는 손이 작은 편인데 굉장히 편하게 잡히더군요. 확실히 미니 사이즈이고 무게가 1kg 정도라 그런지 편하게 작업이 가능할듯 합니다.
또한 보시면 이렇게 가운데 라이트가 들어와요. 지금은 낮이라서 크게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어두운곳에서 작업을 편하게 도와주는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두울 때 라이트 없으면 핸드폰으로 비추는 등 번거롭게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옵션이라고 봅니다.
보시면 왼쪽 중간 그리고 오른쪽으로 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해 놨는데요 드릴의 회전 방향입니다. 가운데는 락이 되며 오른쪽과 왼쪽으로 돌리면 돌아가는 방향이 반대가 됩니다.
척 사이즈는 10mm 입니다. 대부분의 전동 공구는 기본적으로 비트가 들어있지 않기에 따로 구매를 해야하는데요 사이즈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키레스척입니다. 키레스척은 키가 필요 없으며 돌려서 고정을 시키는 방식인데요 이전에는 잘 고정도 안되고 공구의 마모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기술이 발달해서 편의성은 높고 마감도 좋게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DM16BL-50I 제품도 실제 사용해보니 확실히 잘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실제로 한번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볼까요?
원래는 책상을 구매해서 조립해 보려 했는데요, 그건 난이도가 너무 낮아 안 쓰는 탁상에 나사를 박아 봤습니다. 나무가 두껍기 때문에 바로 나사를 박기가 어려워 먼저 홀을 만들어 주고 나사를 박았는데요 크게 힘을 주지 않고서도 나사 체결이 쉽게 되네요. 게다가 무선 제품이라 줄도 거슬리지 않고 좋습니다.
오늘은 계양 미니 전동드릴 DM16BL-50I을 이야기해 봤습니다. 고출력의 BLDC모터를 장착하고 크기가 작고 무선으로 편의성이 있게 사용할 수 있으며, 20단계의 클러치 조절과 키레스척의 편리함, LED로 어두운 곳에서의 유리한 작업으로 최대 50Nm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인 만큼 구매에 도움이 되는 리뷰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