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쁜 한 주를 보내고 나니 집 안 곳곳을 살필 여유가 없었는데요.
오랜만에 주말 시간 동안 대청소를 한 거 같아요.
소파 밑이나 구석에는 고양이 털들과 아이가 먹고 흘린 과자 부스러기들도 있더라고요.
하루 일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간도 체력도 부족한데 도움이 필요하네요.
주말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부릴 수 있도록 이모님 한 분을 모셔왔어요.
바로 저 대신 우리 집 청결을 지켜줄 로봇청소기 클리엔 R9입니다.
언박싱을 위해 박스를 오픈하는데 꾸리가 관심을 보이네요.
우리 집 사랑스러운 막내 고양이지만 너와의 털 전쟁은 하루 중 가장 큰 일과란다.
이제 그 일을 이 분께서 도움을 주실 거야.
구성품으로 본체와 충전기, 사이드 브러시 4개, 헤파필터 2개, 먼지통, 여분 물걸레 2개, 그리고 테이프와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가장 먼저 비닐에 잘 포장되어 있는 본체를 꺼내줘요.
클리엔 R9 로봇청소기는 5,2000mah 용량의 삼성전자 100% 정품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해요.
그리고 BLDC 모터를 적용하여 최적화된 3,000pa 흡입력을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데요.
여기에 2단계 센서 기술인 LDS 5세대와 함께 1cm 앞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TOF 센서까지 탑재되어 있고요.
TV 광고와 마케팅이 적어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3 in 1 로봇청소기라는 클리엔 R9에 대한 기대감이 드는데요.
그럼 계속해서 하나둘씩 살펴볼게요.
클리엔 R9 로봇청소기는 흡입력 만큼 중요한 사이드 브러시가 2개 설치되고요.
3중 필터 시스템과 H13 헤파필터로 먼지를 걸러주며 3,000pa의 흡입력으로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으로는 진공과 물걸레, 그리고 2in1(진공+물걸레)로 3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상황에 따라 세 가지 기능을 각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3가지 종류의 통이 들어 있는 제품은 처음 보는 거 같아요.
통 교체는 후면의 버튼을 눌러 쉽게 할 수 있는데요.
먼지를 먼저 제거하고 다시 물걸레를 돌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두 가지를 한 번에 하실 분들에게는 2in1 통을 활용하면 빠르고 쉽게 진공 청소와 물걸레질을 할 수 있지요.
먼지통 내부에는 실제 공기청정기에서 사용하는 3중 필터 시스템과 H13 헤파필터가 들어 있어요.
내부로 흡입된 먼지들이 배출되지 않도록 3중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H13 고성능 헤파필터를 도입해 초미세 먼지를 99.9%까지 걸러준대요.
H13 헤파필터를 포함한 3중 필터 시스템은 먼지통과 2in1통에 모두 들어 있으며 2개의 여분도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어요.
그럼 이제 청소를 진행하기 위해 본체에 2개의 사이드 브러시를 장착해 줘요.
넓은 청소 면적의 먼지를 모아주기 위해 브러시는 2개가 장착된 제품들이 좋습니다.
청소를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보호를 위해 붙어 있는 필름과 스펀지를 제거해 줍니다.
상단의 경우 흠집이 나는 게 싫으신 분들은 처음 붙어 있는 필름을 붙여서 사용하시기도 하는데요.
윗면은 떼어낼지 고민해 보시되 옆면의 스펀지는 범퍼가 올바르게 작동될 수 있도록 제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클리엔 R9 로봇청소기 사용 준비가 끝났는데요.
그냥 전원을 연결해서 작동해도 되지만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플은 스토어에 검색하여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어플을 실행시켜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하시면 오른쪽 화면처럼 검은 배경만 보입니다.
아직 맵핑이 되지 않아서 그런 거라 청소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지동을 그려나가게 됩니다.
어플에 장치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켠 후 전원과 집 모양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줍니다.
약 3~5초 동안 눌러주면 설정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음성 메시지가 나오며 전원 버튼이 깜박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을 해준 후 기기와 어플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연결 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무선 네트워크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 살펴본 후 비밀번호를 정확히 입력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5G 네트워크에 연결하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청소기와 가까이 두는 게 좋습니다.
어플과 기기가 연결되고 나서 청소를 하고 나면 오른쪽 화면에서처럼 맵핑이 됩니다.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스로 인식하고 지도를 그려내는 것이죠.
처음 청소할 때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맵핑을 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니 참고하세요.
집에 러그가 많이 깔려 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올라가면서 청소를 진행하네요.
최대 2cm까지 문턱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러그 정도는 쉽게 올라가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러그의 끝이 말려 있거나 모양이 특이한 경우에는 걸릴 수 있으니 처음 사용하실 때는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맵핑이 끝나게 되면 거실과 부엌 등을 구별하여 구역 설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역을 설정하면 청소 모드를 지정할 수 있으며 흡입력과 물공급을 3단계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거든요.
구역은 부엌과 욕실, 거실, 침실 등 미리 정해져 있는 이름을 사용해도 되며 별도로 원하는 이름을 입력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구역에 맞춰 이름과 영역을 지정해 주면 되는데요.
이때 전체 청소와 집중 청소,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면 접근하지 못하니 이걸 적절히 활용하면 청소 구역을 확실히 나눠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역을 지정해 줬습니다.
세부적으로 전부 나눠서 지정해 주고 싶었는데 최대 10개의 구역만 지정할 수 있더라고요.
거실 소파의 경우 ㄷ자 형태로 설치를 해둔 상태라 소파 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느라 영역을 많이 나누게 되었네요.
모양은 변경할 수 있으니 집 구조 및 상황에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클리엔 R9 로봇청소기를 살펴봤습니다.
5,200mah의 삼성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280분 작동이 가능하기에 30평 대의 집안 전체를 청소하는데 여유로웠어요.
LDS 5세대 센서와 ToF 센서를 탑재해 집안 곳곳을 정밀하게 측정했는데요.
전용 앱을 통해 맵핑을 하고 구역을 나눠 지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맵핑을 통해 측정된 집안 곳곳을 3,000pa의 흡입력과 고성능 BLDC 모터, 그리고 듀얼 사이드 브러시로 꼼꼼하게 청소해 줬네요.
그리고 자사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평생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요.
또 한 국내에서 AS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장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바쁜 일상으로 집 컨디션을 관리해 주지 못할 때가 있곤 한데요.
그럴 때 대신 먼지도 치워주고 쓸고 닦아줄 로봇청소기로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