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 과일이 오렌지인가 봅니다.
겨울 귤이 슬슬 끝나가서 아쉽다 싶었는데 바로 비슷한 오렌지가 나오네요.
일단 맛은 귤처럼 시큼한 맛이 덜하고 당도도 더 좋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까는 건 귤보다 좀 번거롭지만 일단 까기만 하면 먹는 건 순식간이네요.
귤은 보통 5kg 단위로 판매하는데 쉽게 물러서 버리는 것들이 종종 있는데 오렌지는 단단해서 그런지 구매를 해도 물러서 버리는 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양으로 보면 역시 귤이 양적으로는 한 수 위인 것 같긴 합니다.
네 개는 금방 다 먹었는데 제철 과일 오렌지 앞으로 자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