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 저녁입니다. ㅎ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도 오고 날도 흐려서
외출하기도 영~ 그렇고,
마침 컴퓨터 업그레이드할 일도 있고 해서
집안에서 방콕~하기로 했어요. ^^
요즘 아들 녀석이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주 중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만 집에 오거든요.
휴일날 집에 오면 공부하지 말고
게임도 하고 푹~ 쉴 수 있게 해 주고 있어요.
그래서, 컴퓨터도 빠르고 저장공간 넉넉한 SSD추천 받아서
업그레이드 준비를 해 두었답니다. ㅎ
바로 에센코어 ESSENCORE의
클레브 KLEVV라는 브랜드의 NEO N610 SSD입니다.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PC는
예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Inland (브랜드는 조금 생소하죠?)
240G SSD를 부팅용으로 사용하고
사진이나 문서 저장용으로 WD 1TB HDD를 달아 놓았거든요.
그런데, 아들넘 게임하는데 SSD 저장공간이
조금 부족한 거 같아서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SSD로 찾아봤어요.
보통 많이 사용하는 SATA 2.5 인치 모델 크기인데
용량은 1TB 제품입니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으로 10만원 초중반 언더인데
저장용량 대비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면서도
DRAM 내장형과 4채널 컨트롤러 IC가 있어서
디램리스(DRAM-less) 제품들보다 기본 속도가 빠르고 대역폭이 넓어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유리한 제품입니다.
다른 분들 사용기를 찾아보니까
ESSENCORE KLEVV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자회사에서 제조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SSD 저장장치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플래시메모리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겠죠...라고 상상해 봅니다. ㅎ
용량은 무려(!) 1TB 짜리입니다.
최대 전송속도는 6Gb/s니까
바이트로 환산하면 단순 계산했을 때 750GB/s인데
사실 속도는 장착하는 메인보드나
외장형으로 쓰는 분들 같이 구성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제일 맘에 드는 스펙 중 하나는
바로 5년 보증기간이에요.
예전에 유명한 S사 SSD를 꽤 고가에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2년도 안 돼서 제품 불량이었는지
프리징 걸리기 시작하더나 결국 인식 불량으로 교환했었거든요.
예전에 SSD 초기 보급될 때에는
60기가 제품을 사용해서 윈도우 설치하고 그랬는데
이제 1TB 제품도 크게 고민되는 가격이 아니니까
빠른 속도의 게임 성능이나
동영상 편집 같은 업무가 필요한 분들은
고용량 SSD도 가성비로 찾으면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NEO N610 1TB SSD의
패키지 내용물은 심플합니다.
SSD추천 KLEVV NEO N610 1TB 언박싱 동영상 보기
ESSENCORE KLEVV NEO N610 1TB 개봉
투명한 얇은 PVC 완충 가이드에 패킹된 SSD 본체는
다른 회사 제품들과는 다르게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마름모 모양의 패턴이
이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다 아시다시피
왼쪽은 파워 전원 공급 단자구요.
오른쪽은 SATA 포트입니다.
ㄱ자로 꺾인 부분 잘 보시고
나중에 조립할 때 방향 잘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데스크탑 PC에 장착해서
내장형SSD로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 케이스는
앱코 씨마스터 강화유리 케이스인데
SSD는 케이스 측면 패널을 열고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에 내장된 SSD 가이드 판을 분리한 다음
SSD를 조립해 줍니다.
요렇게 SSD 장착 완료~
왼쪽에 보이는 초록색 라벨의 SSD는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 제품인데
인랜드 Inland라는 회사의 240G 제품이에요.
아마 한 3년 전쯤 아마존에서 직구한 걸로 기억합니다.
나름 우리집 거실 데스크탑 PC의 메인 저장 장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그 오른쪽에
다이아몬드 패턴의 KLEVV 1TB SSD를
장착 완료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PC 케이스들은
저장장치 및 주변기기 확장이 편리하고
케이블 선정리도 아주 간편해서 좋습니다.
처음 SSD를 설치하고 나서 부팅하니까
바이오스에서 바로 인식하구요.
윈도우 구동 후에는 미할당 영역이기 때문에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실행(윈도우키+X키) 시킨 다음에
새 볼륨 영역으로 파티션 잡아주고 포맷해 주면 됩니다.
요렇게 간단히 SSD를 새로 달고 나서
디스크 인식과 파티션 할당, 그리고 포멧까지
5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작업이에요.
제품 라벨에는 1TB 지만
실제 포맷 후 사용 가능한 용량은
약 934GB 정도입니다.
SSD 저장장치 업그레이드 후에
다들 하시는 테스트 한 번 돌려봤어요. ㅎ
많이들 사용하시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속도 테스트 결과는
순차 읽기&쓰기 330~395MB/s 정도 나오구요.
랜덤 읽기&쓰기는 순차(시퀀셜)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거처럼 보이지만
실제 프로그램이나 게임 같은 거 사용할 때
여러 파일을 동시에 읽고 쓸 때 발생하는 속도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집에서 사용하는 용도로는 무난합니다.
기존 SSD나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이전이 필요한 분들은
Acronis-Tool을 이용하면 쉽게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합니다.
테스트하는 김에
외장형 USB 하드로도 구성해 봤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2.5인치 외장형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NEO N610 SSD로 교체해 봤어요.
노트북 내부 저장장치가 부족한 분이나
가볍게 노트북 가방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외장형으로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SSD를 이렇게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외장형 SSD 저장장치 용량이 1TB 짜리 구입하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가성비 좋은 USB 3.0 속도를 지원하는 외장 케이스에
에센코어 N610 1TB SSD를 결합하면
가성비와 휴대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네요.
특히, SSD는 HDD에 비해서
휴대하거나 사용 중에 충격이나 진동 같은 거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 보관하는 분들에게는 SSD를 추천드립니다.
다나와 최저가 보기 (ESSENCORE KLEVV NEO N610 (1TB))
가성비SSD 저장장치 구매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다나와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최저가 정보와 함께
다양한 사용자들의 구매평과 사용후기를 비교해 보실 수 있어요.
그럼 다들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