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미들타워케이스인데 내부 공간의 여유로움이 빅타워 못지 않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구주에서 나온 VENTI C60 스윙도어 케이스가 그 제품입니다.
그렇다고 빅타워만큼 크진 않습니다.
높이가 높은 느낌의 미들케이스랄까요. 자세한건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 박스 외관에는 대략적인 케이스 스펙이 직관적인 그림과 함께 적혀있습니다.
FAN은 전면 140mm x 3, 상단 120mm x 2, 후면 120mm 1개인데 상자에는 120mm만 나와 있군요.
전면 140mm 3개가 엄청난 메리트인데 빠져있는 점이 아쉽네요.
박스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스티로폼과 겉비닐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같이 들어있던 구성품입니다. 제품 설명서와 각종 나사가 들어 있습니다.
포장을 제거하면 이렇게 멋진 외관이 드러납니다. 전면에 굴곡을 주어 디자인 효과를 준 점이 인상적이죠.
강화유리는 이렇게 스윙도어식으로 천으로 된 손잡이가 있어 열고 닫기가 편합니다.
스윙도어는 뒤까지 완전히 젖혀져 눕혀놓고 작업할 때 편합니다.
위 동영상은 강화유리 스윙도어의 개폐 동영상입니다. 잘 열리고 잘 닫히죠! 평상시에는 자석식으로 붙어있어 손잡이로 열기전까지는 잘 열리지 않습니다.
4만원대의 케이스에서 강화유리 스윙도어를 누릴 수 있다니 좋지 않나요?
상단 포트는 우측 측면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좌측에 컴퓨터를 두고 사용해서 편리했습니다.
먼지 유입방지망은 자석식으로 탈부착이 편리하여 청소하기 용이합니다.
샤시는 분체도장이 되어있어 긁힘과 흠집에 강화되어 있으며, 보들보들한 느낌도 줍니다.
두께는 평균 0.7mm 정도 됩니다.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두께면 가성비가 좋네요.
팬은 전면에 큼지막한 140mm 팬 3개가 있고, 상단 120mm 2개, 후면 120mm 1개가 있습니다.
기본 제공 RGB 팬이 6개라니 가성비가 좋죠. 가격대에 구성만 보면 국민케이스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발열해소를 고려한 구멍이 많습니다. 파워와 저장장치의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구멍이 크게 있어서 좋네요.
LED 팬 컨트롤러가 기본 제공됩니다. 총 10개의 팬 LED를 컨트롤 할 수 있네요.
컨트롤러 후면에는 선정리후 부착하기 좋게 3M 양면 테이프가 있습니다.
외부 포트가 측면에 있어서 선이 엉키지 않고 바로 내려옵니다. 선에 종류가 써져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죠.
하단에도 먼지망이 있으며 하드베이를 고정해주는 손나사 2개가 있습니다.
하드베이가 자리 차지를 많이 하고 있는 점이 좀 아쉽네요.
상단이나 좌측으로 밀면 파워챔버의 공간이 넓어져서 고성능 파워도 쓸 수 있을텐데 말이죠.
13cm 이상의 고성능 파워를 쓰려면 하드베이를 제거해야하는 점이 단점입니다.
좌우측 나사 6개를 모두 조일 수 있어 하드의 진동과 소음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하드베이 위쪽에 하드나 SSD 둘 중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드베이를 고정시켜주고 손나사 2개를 통해 2차로 단단히 고정해줍니다.
하드는 잘 고정해줘야 진동음이 줄어드는데 단단히 잘 고정되는 점은 좋습니다.
메인보드가 m-ATX 입니다. 공간이 아주 넉넉하죠.
표준 ATX도 넉넉히 소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단 공간이 여유가 있어 수냉 설치하기 좋고,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빼고 넣기가 편합니다.
수냉은 120mm/140mm 2열이 상단에 설치 가능합니다. 라디에이터와 튜닝램에 간섭 없으니 좋네요.
4만원대 케이스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상단은 얼마 없죠!
PCI 슬롯 가드는 손나사식으로 그래픽카드 설치시 편리하게 들고 내릴 수 있습니다.
선정리 홀더가 많아 선정리하기가 쉽습니다.
제 실력은 이 정도이지만 선정리의 달인 분들은 더 깔끔하게 하시겠죠^^
4만원대 케이스에서 선정리가 쉬운 편입니다.
홀더 구멍이 너무 작은 점은 좀 불편했네요. 케이블 타이를 빨리 빼려면 핀셋을 써야했습니다.
구멍이 좀 더 넓으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LED 버튼 작동 동영상과 구매링크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구매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3517816&cate=11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