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6 S32A604N 32인치 QHD 모니터는 제품 출시부터 "사무용 모니터"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출시한 제품으로, 올 3월 19일 출시한 현재 40만 원 중반대로 구입 가능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S6 S32A604N 사무용모니터는 32인치 형 평면 모니터에 VA 패널이 탑재된 QHD(2560x1440, 75Hz) 해상도의 제품입니다. 평면 모니터는 요즘 사무실에서도 듀얼 모니터 또는 그 이상 다수의 모니터로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적합한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모니터 하단에는 컨트롤러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대한 노출이 되지 않으면서도 후에 소개할 시야 보호 기능, 화면 모드 등을 빠르게 변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은 좋았으나, 버튼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손가락이 두꺼운 분들이라면 조작에 다소 불편함을 겪을 여지가 있습니다.
해당 제품과 기본 스탠드 장착은 원터치 방식으로 간단하게 가능하며, 모니터 암 설치를 위한 베사홀은 100x100mm 규격입니다.
뒷면 우측에는 헤드셋/이어폰 단자 및 USB 3.0 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해 줍니다.
전원 케이블은 PC 파워케이블과 규격이 같습니다. 후에 전원 케이블이 고장 나도 쉽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와 PC 연결을 위한 HDMI, DP, PC IN, 추가 USB 2.0 포트도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분실방지를 위한 캔싱턴락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S6 S32A604N 모니터의 기본 스탠드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높낮이, 틸트, 스위블, 피봇 기능을 제공하며(구동 범위는 실사용 항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탠드 하단부에는 선 정리를 위한 탈부착이 쉬운 실리콘 재질의 선 정리 홀더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연결 케이블도 종류별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테스트/실사용
삼성전자 S6 S32A604N 32인치 QHD 모니터의 외형과 구성을 살펴봤으니, 제가 사용하는 작업환경에 연결하여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 후, 해상도 및 주사율 모두 스펙 대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연결 후, 무결점 테스트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각종 테스트에서 아무런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VA 패널의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넓은 시야각입니다. 해당 제품은 약 178도의 넓은 시야각(가로/세로)으로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스탠드의 높낮이/피벗/스위블/틸트 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높낮이 기능입니다. 가동 범위 내(120mm)에서 어려움 없이 원하는 위치에 쉽게 조절이 가능했으며, 고정력 또한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사무용으로 쓰는 모니터라면 다른 건 몰라도 높낮이 기능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내 눈높이와 맞지 않는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 시 거북목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위블 기능입니다. 좌우로 30도의 가동 범위를 가지고 있고, 높낮이 조절과 마찬가지로 적당한 힘으로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원하는 위치에 고정이 잘 되었습니다.
스위블 기능은 VA 패널의 넓은 시야각과 시너지를 일으켜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다수의 모니터를 원하는 각도로 배치할 때 도움이 됩니다.
틸트 기능입니다. -2도 ~ +25도의 가동 범위를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게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했으며, 고정력 또한 준수하였습니다.
사실 가동 범위가 넓지 않아 틸트 기능이 의미가 없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32인치 모니터의 피봇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라도 꼭 필요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무결점 테스트 및 기본 스탠드 기능 확인 후, 제가 사용하는 작업 환경에 세팅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S6 S32A604N 32인치 QHD 모니터의 제공 기능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해당 제품이 사무용 모니터에 특화된 제품이라곤 하지만, 게임을 위한 기능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답 시간을 빠르게 해주고 게임용 화면 모드도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모드 화면 효과는 미적용(좌), 적용(우)에 따라 색감, 밝기, 선명도 등에서 차이가 있으니, 적용해보고 각자 취향에 맞는다면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연결한 PC 외의 장치들을 연결했다면, 하나의 모니터로 두 개 장치의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FreeSync 및 에코 세이빙 플러스(전력 절약)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봇 기능을 활용해보았습니다. 32인치의 화면으로 보는 쁘걸은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준수한 해상도와 선명함, 시야각 덕분에 위와 같은 직캠 영상이나, 이어 보는 세로형 웹툰, 이미지, 문서파일도 전혀 문제없이 준수한 화질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