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CPU 사제 쿨러
Segotep Frozen Tower T5 (White)
이번 체험단을 통해 받은 쿨러는 흰색 Frzozn Tower T5 입니다.
구성품은 팬과 냉각기, 인텔 & AMD용 브라켓, 백플레이트 등이며 서멀 구리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때문에 회사가 폐쇄되는 바람에 서멀그리스를 가지러 갈 수 없었는데,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120mm 대형팬이 포함되어 있으며 ARGB 팬 입니다.
ARGB 팬이기때문에 LED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살짝 아쉽긴합니다.
하지만 가성비 팬에 LED 조절을 바라는건 좀 무리인것같습니다.
이 모델은 모두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PC내부부품을 흰색으로 깔맞춤 하는 사용자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쿨링을 위핸 알류미늄으로 된 냉각 히트싱크의 경우 큰 사이즈이긴 하지만
크기가 풀사이즈는 아닙니다.
더 큰 사이즈의 공랭 쿨러들도 있는데, 작은 케이스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적당한 사이즈 인것같습니다.
하단에는 5개의 히트파이프가 있으며, 보호를 위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조립을 위해 브라켓을 장착해줍니다.
저는 인텔 CPU를 사용중이기때문에 동봉된 인텔 브라켓을 먼저 연결해줍니다.
보호테이프는 가장 마지막에 떼어줄예정입니다.
사제 쿨러를 처음 장착하는 분들은 종종 이 상태에서 팬을 먼저 장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팬은 마지막에 장착해야 합니다.
먼저 장착할 경우 백플레이트와 연결해야하는 볼트의 간섭때문에 체결이 힘듭니다.
우선 완성샷을 위해 한번 조립을 해보면
동봉된 철사를 이용해 팬과 히트싱크를 결합합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간섭이 생기기때문에 우선은 분리를 해 줍니다.
이제 순정 쿨러를 제거해줍니다.
쿨러에 있는 화살표방향으로 돌려준 후 케이스 뒷면에서 제거를 해줍니다.
탈착 시 흰색 부분을 살짝 손으로 밀어주면 분리가 편합니다.
이렇게 순정 쿨러를 분리해주고, 도포된 서멀 그리스를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조립해놓은 쿨러의 브라켓과 백플레이트를 먼저 맞춰줍니다.
각각에 포함된 나사구멍과 나사는 움직이는데, 부착전에 미리 위치를 잡아주는게 조립하기에 편합니다.
조절이 완료되었으면 백플레이트를 달아주는데, 케이스에따라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드를 고정하고 잇는 볼트 몇개를 풀러서 보드를 살짝 밀어주면 공간이 생겨 부착이 가능합니다.
부착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서멀그리스를 도포해줍니다.
얇게 펴발리주면 좋지만, 당구장 모양으로 찍어주면 부착시 알아서 펴지니 큰 신경 안써도 됩니다.
이제 부착 전 보호스티커를 떼줍니다.
보호스티커를 붙이고 그냥 결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온도가 안떨어지겠죠?
아니면 테이프가 녹거나요..
5개의 히트파이프가 열을 매우 잘 식혀줄 것처럼 보이네요
결합해줍니다.
결합이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팬을 연결해줍니다.
이제 모든 장착이 완료되었네요.
장착전에는
뭔가 허전하고 비어있었던 공간이, 쿨러장착후에는
PC를 꽉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전원을 켜보니 ARGB 팬이 예쁘게 동작하네요
기존에 장착된 팬이 ARGB 팬이기때문에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성능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순정팬일때 온도를 측정해보니
대기시 34도 풀 사용시 66도입니다.
최대 70도까지 올라갔으며, 1시간동안 프로그램을 돌려놓으니 80도 까지도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쿨링팬을 바꾼 후 결과입니다.
사실 기존에 i7 cpu에 사제 쿨러를 사용중인데, 장착만 해놓고 온도측정은 별도로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는 몰랐습니다.
시험결과는
아이들링시 28도에서 풀 사용시 5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기존에 비해 15도에서 최대 25도까지 온도가 내려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70~80도 정도면 크게 문제는 없는 온도입니다.
하지만 온도야 낮으면 낮을수록 좋으니 CPU내구성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 시각적인 효과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텅텅 비어있는 내부를 보다가 뭔가 꽉 차있는 속을 보니 성능이 훨씬 좋아진것같은 기분도 드네요.
비싸지 않은 가격이기때문에 쿨러 변경시에도 큰 부담없는것같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