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F 메인보드 시리즈하면 강력한 내구성과 안정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죠.
B560 시리즈는 인텔의 메인스트림급 메인보드로 드디어 램오버 제한이 풀려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가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인텔 11세대는 물론 10세대까지 호환가능해 10세대 i5 사용자로서 기존 전력제한 해제는 물론 램오버를 통한 성능향상까지 꼼꼼하게 비교해보며 리뷰를 진행하려 합니다.
먼저 패키징입니다. 3년보증이라는 스티커가 눈에 띄고 ASUS AURA SYNC와 WIFI6, TUF GAMING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스티커가 메인보드 사진을 가리고 있는데 위치 조정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
후면엔 스펙과 제품 설명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I/O 실드 일체형과 USB Type-c 지원이 기대됩니다.
구성품으로는 Wifi 제품답게 Wifi 안테나와 유저 가이드, 빠른 시작 설명서, TUF 신뢰성 인증서, TUF Gaming 스티커, 드라이버 디스크, SATA 케이블 2개, M.2 고무와 M.2 고정 나사를 제공합니다.
ASUS 상위라인엔 스티커가 제공되긴 했는데, 터프라인에도 스티커가 제공되는 줄은 몰랐었네요. 터프라인도 점점 고급화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TUF Gaming 하면 노란색 포인트가 들어간 밀리터리 느낌의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로고 디자인이 바뀌면서 노란색 포인트 컬러가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밀리터리 느낌보다는 TUF Gaming 브랜드만의 디자인을 다지는 거 같습니다.
ASUS TUF Gaming B560M-PLUS WIFi 보드는 M-ATX(24.4cm x 24.4cm) 규격의 보드임에도 PCIe ×16 슬롯 2개와 M.2 슬롯 2개, SATA x 6개의 준수한 확장성을 지원합니다.
CPU 소켓은 10세대와 동일한 LGA 1200 소켓으로 인텔 11세대는 물론 이전세대인 10세대 CPU와도 호환가능합니다. 인텔하면 세대가 바뀌면서 소켓도 바뀌어서 아쉬웠는데, 다행이 소켓을 유지해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총 4개로, 최대 128GB 용량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500번대부터 램오버가 풀린점은 상당히 고무적인거 같습니다. B460대 보드를 사용했던 유저로써 전력제한해제와 램오버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성능향상 폭이 상당하기에 램오버를 통항 성능향상이 상당히 기대되는 바입니다.
PCIe ×16 슬롯은 총 2개 제공하고 첫 번째 슬롯은 PCIe 4.0을 지원합니다. 다만 11세대를 장착할 경우에만 4.0으로 동작하고 10세대의 경우엔 3.0으로 동작합니다. 두 번째 슬롯은 CPU에 관계없이 칩세트에 연결된 슬롯으로, PCIe 3.0 ×4 모드로 작동합니다.
M.2 슬롯은 2개 제공하고 첫 번째 슬롯은 CPU에 연결된 슬롯으로 PCIe 4.0 ×4 NVMe SSD를 지원합니다. 이 역시 인텔 11세대 CPU를 장착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슬롯은 칩세트와 연결된 슬롯으로, PCIe 3.0 ×4 NVMe 방식과 SATA 방식 모두를 지원합니다. SATA 방식 M.2 SSD를 장착하면 SATA 포트 2번이 비활성화됩니다.
개인적으론 조립 편의성 때문에 I/O 실드 일체형 제품을 선호하는데, ASUS TUF Gaming B560M-PLUS WIFi 보드도 일체형 제품입니다.
I/O 포트에는 왼쪽부터 USB 2.0 4개, DisplayPort(DP), HDMI, USB 3.2 Gen1 Type-A 2개, USB 3.2 Gen1 Type-C 1개, USB 3.2 Gen2 Type-A 2개, 2.5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RJ-45, WI-FI 6 안테나 연결부, 그리고 각종 오디오 잭이 있습니다.
I/O 포트에는 왼쪽부터 USB 2.0 4개, DisplayPort(DP), HDMI, USB 3.2 Gen1 Type-A 2개, USB 3.2 Gen1 Type-C 1개, USB 3.2 Gen2 Type-A 2개, 2.5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RJ-45, WI-FI 6 안테나 연결부, 그리고 S/PDIF 광출력 단자 등 각종 오디오 잭이 있습니다.
최근 Type-C로 연결하는 제품들이 생겨나는데 USB 3.2 Gen1 Type-C가 최근 트렌드를 잘 따라간 거 같아 좋은데, 단가가 좀 더 올라가더라도 USB 2.0 단자는 이제 3.0으로 바꿔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원부는 8+1 페이즈 구성이고 리얼 페이즈는 4+1 구성이 되었습니다. 메인스트림급 전원부로서는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방열판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전원부와 칩세트 방열판입니다. 통 알루미늄 재질이고 써멀패드 같은게 붙어있습니다.
M.2 첫번째 슬롯에도 방열판이 있고, 역시 통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히트싱크에는 서멀 패드를 붙였습니다.
M.2 슬롯은 별도의 장비없이 M.2 SSD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M.2 Q-Latch가 적용되었습니다. M.2 SSD를 꽂고 Q-Latch를 돌려주기만 하면 되서 설치가 상당히 편리한 거 같습니다. 특히나 M.2 슬롯 나사는 크기가 작아서 손가락이 두꺼운 저로썬 애를 먹은 경험이 있던터라 상당히 반가운 기능인 거 같습니다.
ASUS TUF Gaming B560M-PLUS WIFi 보드는 ARGB 12V와 5V포트를 하단과 상단에 각각 하나씩 존재해 ASUS AURA SYNC를 지원합니다. 최근 5V ARGB 단자로 RGB Sync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아져 해당 포트 지원은 상당히 반가운 거 같습니다.
11세대가 출시하긴 했지만, 10세대의 램오버를 통한 성능향상을 확인해보기 위해 i5 10400F로 진행했습니다. 11세대는 추후에 구매 후 개인적으로 테스트 해보고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테스트를 진행한 시스템 사양입니다. CPU는 10세대 모델인 10400F를 사용했고, 메모리는 하이닉스 C다이 튜닝메모리입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오른쪽 상단에 AURA SYNC LED가 점등됩니다. ARGB를 지원하는 제품들은 5V나 12V 단자에 연결하면 ASUS AURA SYNC와 동기화 시킬 수 있습니다.
CPU-Z로 전력제한 해제와 기본 램오버(XMP)를 통해 점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력제한 해제법은 아래에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상태에선 465.4점, 램오버 3200만 진행한상태에선 476.4점으로 약 9점정도 상승했습니다. 전력제한 해제만 진행한 경우 476점으로 램오버 3200와 거의 동일한 상승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력제한 해제와 램오버를 동시에 진행한 경우는 483점으로 램오버와 전력제한 해제만 했을때보다 6점가량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CINEBENCH R20으로 테스트한 결과값입니다. R23이 시간이 오래걸려 R20으로 진행한 점 양해드립니다.
순정 상태에선 멀티 3100 pts / 싱글 398 pts 점이 나왔고, XMP 램오버(3200MHz)만 진행했을 경우 멀티 3131 pts / 싱글 414 pts가 나왔습니다. 멀티 점수와 싱글 점수가 상당히 31점과 16점 정도 상승했습니다.
전력제한 해제만 진행한 경우 멀티 3121 pts / 싱글 422 pts 가 나와 순정대비 멀티 21점, 싱글 24점정도 상승한 결과 값이 나왔습니다.
램오버 전력제한 해제를 모두 진행한 경우 멀티 3132 pts / 싱글 424 pts가 나와 순정 대비론 멀티 성능이 32점과 싱글점수 26점정도 상승한 수치입니다.
아래는 전력제한 해제 상태에서 3600MHz와 3733MHz로 오버했을때의 벤치입니다. 보기 편하도록 하단에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3600MHz(CL16)로 오버했을때 CINEBENCH R20 벤치결과 싱글 419 pts / 멀티 3138 pts를 기록했고, 3733MHz(CL18)로 오버했을때 싱글 422 pts / 멀티 3152 pts를 기록했습니다. CINEBENCH 역시 하단에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은 AIDA64 캐쉬 & 메모리 벤치입니다.
3600MHz에 CL16이 가장 괜찮게 나오네요. 하이닉스 C다이 메모리에서 뽑은 결과치라 수율이 좋은 메모리에서는 더 높게 뽑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은 바이오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원을 넣고 F2 또는 DEL 키를 누르면 UEFI 설정 화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첫 화면은 EZ Mode로, 장착한 하드웨어나 각종 센서값 등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단에 Advanced Mode를 누르거나 단축키 F7 키를 누르면 Advanced Mode에 들어가 디테일하게 시스템을 셋팅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에는 현재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버전과, 장착한 CPU 와 메모리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Ai Tweaker 탭에서는 CPU 배수, 메모리 오버클록 등, 오버클록과 인가되는 전압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하시는 유저라면 Ai Tweaker 탭이 상당히 중요한데, 개인적으론 ASUS, MSI, GIGABYTE, ASRock, Colorful의 메인보드를 사용해 봤지만, 오버클럭 메뉴만큼은 ASUS가 가장 직관적인 거 같습니다.
고급(Advanced) 탭에서는 CPU 구성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Monitor) 탭에서는 팬 회전 속도, 전압 등의 센서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팬 구성(Q-Fan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사용자가 쿨링팬을 회전 속도 등을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부팅(Boot) 탭에서는 CSM 호환성 지원 모듈, 안전 부팅, 부트 순서 변경 등 부팅할 때와 관련한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라면 그나마 바이오스 화면에서 사용하는 메뉴같습니다.(윈도 설치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을 거 같습니다.)
Tool 탭에서는 ASUS EZ Flash 3 유틸리티 등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기능들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사용을 안해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가기(Exit) 탭에서는 설정한 값을 저장하거나 기본값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UEFI 화면에서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ASUS TUF Gaming B560M-PLUS WIFi보드의 전력 제한 해제 방법입니다.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언어를 영문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먼저 바이오스에서 Ai Teaker > Internal CPU Power Management로 들어가 아래와 같이 셋팅값을 설정합니다.
Advanced > CPU Configuration > Intel (VMX) Virtualization Technology를 활성화(Enable)로 변경해주시면 전력 제한 해제가 끝납니다.
ASUS TUF Gaming B560M-PLUS WIFi는 인텔 WiFi 6모듈을 사용해 최대 대역폭 2.4Gbps로 끌어올려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합니다. 테스트하는 동안 Wifi로 연결하여 사용했는데, 인터넷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ASUS TUF Gaming B560M-PLUS WIFi는 LGA1200소켓으로 새로 출시한 11세대 인텔 프로세서는 물론 기존 10세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입니다.
기존 B460 메인보드와 달라진 점은 메모리 오버클럭을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더 높은 성능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11세대를 사용할 경우 PCIe 4.0을 지원하여, 더 빠른 전송속도 대역폭의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 10세대로 테스트하여 PCIe 4.0기반의 제품들을 활용한 리뷰는 할 수 없었지만, PCIe 4.0 지원 제품들을 사용하신다면 11세대와 조합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새로운 M.2 SSD 장착 방식 M.2 Q-Latch의 적용이었습니다. 손가락이 굵은 편이라 M.2 나사가 작아 장착이 쉽지 않았는데, Q-Latch만 조이는 방식이 상당히 손쉽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인텔 WiFi 6모듈로 무선환경을 지원하는 점이 상당히 편리했는데, 무선 인터넷은 물론 블루투스 제품들을 PC와 연결할때도 별도의 동글이 필요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같습니다.
외형 또한 기존 투박했던 TUF 보드만의 밀리터리 디자인에서 심플한 로고와 포인트색상이었던 노란색을 줄여가며 색상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어 새련된 아이덴티티로 다시 태어난 느낌입니다.
인텔 10세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램오버를 통한 성능향상을 노릴 수 있으서 괜찮을 거 같고, 11세대 메인스트림급 보드를 찾으신다면 ASUS TUF Gaming B560M-PLUS WIFi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ASUS 공식 수입사 인텍앤컴퍼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