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쌀씻고 어제 마셨던 컵을 씻고 있는데
거실에서는 두아이가 조잘조잘 뭐라고 이야기하네요.
서로 자기가 맞다고 이야기하는데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다 큰애가 아빠 이거 발톱깍는거냐고 물어보길래
맞다고 하니 작은애 발톱이 옆으로 나온걸 엎드려서 깍아주네요.
가끔씩 티격태격 싸우는데 큰아이가 작은 아이한테 하는거 보면
참 착한것 같네요.
오늘 아침도 두아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보니 기분이 좋아 지네요.
이렇게 살아가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