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의 배터리 분쟁이 종식되는 합의를 한다고 하네요.
아직 정확한 합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SK 배터리 수입 금지 조처에 대한 거부권 행사 마감 최종 시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미 정부의 이면 중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미측 언론들에서 흘러 나오는거 같습니다.
어째거나 양사간에 공동으로 합의에 대한 내용을 밝힌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 발표를 봐야하겠지만, 이로써 SK가 조지아주에 짓는 공장을 지켜내 관련 일자리는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살려내게 되었고, 또한 SK의 배터리 미국 내 판매 및 공급 중단도 이번 합의로 인해 없을거 같고
대신 LG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그들이 주창하는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어떤 보상과 명분을 세워주는 쪽으로 정리가 된게 아닐까 싶기는 하네요.
결국 이렇게되면 바이든 정부의 승리하고 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