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리츠인터내셔널 AcousticANC1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져왔습니다.
Britz는 1997년 10월에 설립되었고 PC 스피커를 통해 국내시장에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 하나면서 제가 사용 중인 제품 대표적인 가성비 스피커 BR-1700BT가 있습니다!
그 Britz에서 스피커가 아닌 ANC가 탑재된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보시죠.
제품 패키지
제품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밀봉 처리가 되어있으며 2차로 봉인 라벨을 부착함으로써 개봉 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은 제품 사진과 함께 대표적인 기능을 적어두었고 제품 사진은 음각 처리를 통해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는 슬라이드 해서 여는 형태며 겉포장을 제거하면 브리츠 로고가 있고 상단으로 여는 방식을채택했습니다.
개봉을 하면 충전 케이스와 액세서리 키트가 있으며 액세서리 키트에는 이어 팁 2종과 충전용 C 타입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 팁이 일반적인 이어 팁과 조금 차이가 있는데 완전한 원형이 아닌 약간 눌린듯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충전 케이스는 62.3 x 53.6 x 30.1mm로 적당한 크기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정도입니다.
케이스는 유광 코팅되어 있어 조금 미끄럽다고 생각했고 스크래치에는 약할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충전 포트는 c 타입 포트로 최근에 출시하는 전자기기가 C 타입 포트인 걸 생각하면 케이블이 없어서 충전을 못 하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가 자력이 있고 이어폰 충전하는 부분에도 자력으로 이어폰이 붙기 때문에 이어폰을 분실할 일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닛에 10mm 고음질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고 이어폰 헤드는 둥근 형식이고 헤드 아래로 터치 센서 및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안쪽으로 L, R이 각인되어 있어 좌우를 헷갈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고 포크핀으로 이어폰을 충전하는 단자가 있습니다.
외부에는 에어망이 있고 에어망 아래로 터치 센서가 있어 음악 재생/일시정지 등 이어폰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터치 감도는 꽤 괜찮은 편이지만 터치 방식이라 사용자의 따라 불편하다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차음성은 에어팟 2 - 버즈 플러스 - 버즈 라이브 - 에어팟 프로 순으로 사용해왔고 오픈형인 에어팟 2는 제외하고 버즈 플러스랑 비슷한 정도입니다.
착용감은 편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버즈 라이브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귀 연골 부분이 아프다는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제품에 진가는 바로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노이즈 캔슬링은 버즈 라이브보단 좋고 에어팟 프로보단 약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먹먹한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결 방법 및 소프트웨어
연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충전 케이스 안쪽 R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흰색, 초록색 LED가 교차로 나오고 휴대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AcousticANC 선택 후 연결하시면 끝입니다.
아.. 저 앱등이 맞읍니다..
앱에서 탭 감도 조절, 안내음 음량 조절, 설명서, 모드 변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탭 감도 조절이 있어 실수로 탭 하여 음악이 변경된다거나 통화가 끊긴다거나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모드는 대표적으로 게임 모드, 노이즈 캔슬링, 주변 소리 듣기가 가능했으며 모드를 변경 시 영어로 변경됐다는 안내음이 있습니다.
1. 게임 모드는 게임 시 지연시간을 줄여주는 효과
2. 노이즈 캔슬링은 다들 아시다시피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주는 모드
3. 주변 소리 듣기는 마이크를 통해 주변 소리를 듣게 해주는 모드
3가지 모드로 상황에 맞게 변경하며 사용이 가능했으며 변경시마다 안내음이 나오기 때문에 듣기 싫으신 분들은 안내음 음량 설정 메뉴에서 음량을 줄이시면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총평
브리츠를 예전부터 사용해왔고 좋아했습니다. 그런 브리츠에서 이어폰을 만든다고 하길래 궁금했는데 사용해보니 사운드 쪽에선 최소 중박은 간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베이스가 음이 조금 강조된 느낌이고 고음역대에선 완전히 좋은 해상도는 아니었으나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 대비해서 확실히 좋았습니다.
통화 품질 또한 저가형 제품이랑은 비교할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에어팟 프로도 통화품질이 확연히 좋다고 말 못 하지만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의사소통하는데 문제없고 쓸데없는 소리는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제품은 좋지만 서브 파티 제품들이 출시할지가 조금 의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품을 아껴 쓰는 스타일이라 케이스를 꼭 끼우고 사용하는 타입인데 이 제품은 유광 화이트 제품이라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9만 원대에서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선 충분히 메리트 있는 거 같습니다.
10만 원 이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구입 고려하시는 분한테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구매 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3794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