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화창해졌습니다.
아기와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미세 먼지와 함께 건조함도 여전해서
아기와 집에서만 놀고 있답니다.
최근에 거실에서 아기와 노는데
입 주변이 건조하더군요.
가습기는 보통 방안에만 두다 보니까
거실이 건조했던 것 같아요.
어른에게도 민감한 습도
특히 아기들은 습도 민감해서 순식간에
피부가 금방 건조해지기도 하죠.
습도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서
거실에서도 사용할 만한 가습기를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마침 놀러오신 형님께서
자기가 사용 중인 아주 만족스러운 가습기가
있다고 추천을 해주셨죠.
일단 조카 건강이 걱정되니
자기거 빌려서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라고 한 달을 빌려주셨답니다!
한 달을 빌려주셨지만...
구매하는데 일주일도 안 걸렸는데요.
사용해보니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어떤 제품이길래
바로 구매했을까요.
바로 루프트럼 H501입니다!
루프트럼 H501
어떤점에 매료되어 구매되었는지
사용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깔끔한 디자인>
제품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도 무시 못 하죠.
디자인을 살펴보면 심플함의 끝판왕입니다.
색상
블루 블랙 / 화이트 실버
두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빌려 사용했던 것은 블루 블랙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 실버입니다.>
일반 가습기 같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은은한 실버 색상과 램프로 표시되는 버튼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할 만한 디자인입니다.
<루프트럼 H501 스펙>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가습기 본체
2. 물탱크
3. 믈 필터 / HEPA 필터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은 어떨까요.
에어워셔 (가습기+공기청정기)
에어워셔란 가습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이 합쳐진 제품입니다.
기화 디스크 필터 같은 가습필터를 통해 물의 흡착력을 이용하여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흡수하여 씻겨준다고 합니다.
동시에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기화방식으로 확산 시켜 최적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
가동방식으로 제품 내부 디스크 필터의 회전으로 자연기화 되는 방식입니다.
가습량은 일반 가습기와 차이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물이 흡수된 필터에 공기가 통과하여 가습하는 형식입니다.
필터식 청정
HEPA 필터와 믈 필터로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걸러냅니다.
HEPA 필터는 E11 등급의 필터입니다.
E11등급이면 PM0.5를 초과하는 미세먼지를
95%의 제거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습기에 청정필터라니 혁신적이군요!
가용면적
약 21평형까지 커버 가능하다고 하니,
방은 물론 거실까지도 가능하겠네요.
최대 분무량 400cc/h
1시간 동안 최대 세기로 작동 시 분무되는 가습량이죠.
400~700cc/h 정도면 거실에서도 충분한 분무량입니다.
오토로 보통 가동시키다보니 최대 세기까지는 사용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연속 가습 시간
최대 10시간까지 가능한 스펙입니다.
수면 중에도 충분히 가동되는 시간이죠.
소음
50dB로 조용한 사무실 정도의 소음이라고 하는군요.
<루프트럼 H501 살펴보기>
스펙 설명은 간단히 해드렸으니
실제 제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본체
상단 송풍구를 분리하면 물탱크를
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본체 아래를 보겠습니다.
구멍이 송송 나있군요.
바로 흡입구입니다.
여기로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는 거죠.
아래쪽에 HEPA 필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 필터도 벌써 색이 오염됐네요.
중간중간에 먼지가 껴있는 게 보입니다.
잘 걸러지고 있다는 증거겠죠?
물탱크
최대 용량 40L까지입니다,
물을 넣는 방식은 상부급수식입니다.
물통을 뒤집어서 보충하는 것이 아닌,
물을 부어서 급수합니다.
수조통은 손잡이가 있어서
쉽게 넣어다 뺏다 할 수 있습니다.
가습필터
가습기의 핵심인 가습필터입니다.
교체주기는 6개월입니다.
마침 교체 주기가 되어 새로 구입했습니다.
수돗물, 정수물에 있는 미네랄 성분으로 인하여
상단부분이 하얗게 변한다고 합니다.
저흰 하얗다 못해 노랗게 됐습니다...
필터 청소기에는
물에 구연산을 희석시켜서 5~10분간
담가놓았다가 칫솔로 문질러주면
미네랄 성분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저의 실수!!
필터 청소 시도했는데요.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더 세척이 잘 될 줄었는데
필터가 쭈글쭈글해졌습니다... ㅠ
적당한 물 온도로 하셔야 합니다..
새로 구매한 필터는
아주 짱짱하네요. 색도 좋고!
새로 샀으니... 가습기 청소도
더 자주 해야겠네요 ㅠㅠ
필터를 교체한 김에
바로 청소를 했습니다.
물탱크에 물 오랫동안 담가두면
미끌미끌해지죠?
다 없애버리겠습니다.
가족들이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송풍구도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물론 잔여 세재가 남지 않게 헹굼에도 철저히 신경 쓰도록 합니다.
<루프트럼H501 작동해보기>
물탱크도 세척했고
가습필터도 새로 교체했고
이제 다시 사용해야죠.
물을 가득 넣고
송풍구를 닫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본체 램프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대박인게
습도와 온도가 확인이 됩니다.
보통 아기들은 23.5~24도를 유지해 줘야 하는데요.
이 램프만 봐도 실내공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오토 모드 사용 시에는 상태 유지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온도 조절은 안되고, 습도 조절만 가능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를 때마다
세기가 조정이 되는데
1~3단계 +auto 모드로 조정됩니다.
1단계는 거의 무소음인데
2~3단계는 가습기 돌아가는
소음이 어느 정도 발생합니다.
또한 LED 수위 램프가 있습니다.
남은 물의 양을 알려주는 용도입니다.
그리고 작동할 때 연무가 생기지 않습니다.
처음에 연무가 안 나와서 잘못 작동 시켰나 싶었는데요.
연무가 안 나오는 구조라고 하는군요!?
자연기화식이라 그런가?
<루프트럼H501 실사용 후기>
루프트럼 H501
가습기 치고는 비싼 가격입니다.
처음에 빌려 쓸 때는 기능과 디자인에 취해
바로 구입해야지 했는데.
가격을 보고 잠시 주춤했습니다.
과연 가습기 하나 사는데 이 정도 금액을 써야 하는가!?
하지만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사용할수록 장점이 확연히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장점으로는
첫째. 심플하면서도 실버 메탈의 예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둘째. 손잡이가 있는 물탱크에 손쉽게 급수 가능하다.
셋째. 거실도 커버하는 가습효과가 있다.
넷째. LED 수위 램프로 밤에도 가습기의 상태를 즉시 확인 가능하다.
물론 단점도 있긴 한데요.
첫째. 물탱크를 가득 채우면 무겁다.
그리고 손잡이를 잡고 옮길 때 물탱크가 잘 흔들린다.
둘째.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는데 살짝 비싸다.
셋째. 은근 물때가 잘 껴서 자주 세척에 신경 써줘야 한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장점에 비해 단점은
너무 소소하군요.
그만큼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이라는 거겠죠.
언제나 건조하지 않게 촉촉한 환경을 제공하는
만족스러운 루프트럼 H501 !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