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RGB LED가 화려하거나 디자인이 특이한 컴퓨터 케이스가 정말 많더라고요.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들도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화려한 LED가 번쩍이는 케이스부터 빛 하나 없이 얌전한 케이스까지 말이죠.
기존까지 메인으로 사용하던 케이스는 다양한 컬러의 RGB LED가 화려한 제품이었는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컴퓨터 책상을 새로 바꾸게 되었거든요.
그에 맞춰 어울리는 케이스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요.
마침 또 적절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심플한 퍼니쳐 디자인에 우퍼 스피커가 연상되는 디자인의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케이스입니다.
색상도 집 인테리어와 가구에 너무 나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색상이고 말이죠.
인테리어에 너무 나도 잘 어울리는 미니 PC케이스인 EM1-Woofer 케이스.
그럼 어떤 제품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우퍼케이스는 미니타워로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미니타워 제품이다 보니 표준 사이즈의 ATX 메인보드는 장착할 수 없으며 Micro-ATX부터 작은 사이즈의 메인보드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210(W)x373(D)x424(W)입니다.
케이스 전면에는 160mm LED 쿨링팬 하나만 있는데요.
이 커다란 사이즈의 쿨링팬이 케이스를 우퍼스피커처럼 보이도록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에 쿨링팬 부분만 블랙으로 보이는 것도 그렇고요.
심플한 퍼니쳐 디자인의 우퍼 스피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는 말이 딱인 제품인데요.
전체적으로 사이즈도 크지 않고 가구 디자인을 연상시키듯 우드 스타일의 스탠드로 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요.
전면부에 팬이 하나뿐이라 쿨링 부분에 걱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160mm 사이즈의 쿨링팬이 외부의 공기를 유입시켜 상단과 후면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일반 케이스보다 높은 스탠드를 통해 하단에 설치되는 파워서플라이의 쿨링 효율까지 끌어올렸고요.
전면부의 160mm 쿨링팬은 화이트 LED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화려한 RGB LED와는 다른 깔끔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케이스 상단부에는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외부 먼지가 케이스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먼지 필터를 쉽게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청소해 줄 수도 있고요.
상단부 말고도 전면부와 하단부에도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공기를 통해 먼지가 유입되는 곳에는 전부 필터가 설치되어 있는 거죠.
아무래도 케이스 내부로 먼지가 유입되게 되면 쇼트로 인한 화재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해 줄 수 있고요.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우퍼케이스는 힌지 방식을 채택했는데요.
장식장을 열듯 강화유리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당겨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를 오픈한 상태에서 위로 올리면 쉽게 힌지 부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를 제거한 상태에서 컴퓨터 부품들을 케이스 내부에 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거죠.
케이스 후면에는 120mm LED 쿨링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면부 쿨링팬과 같이 화이트 LED로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전면부 쿨링팬의 최대 풍량은 40.0CFM이며 후면부 쿨링팬은 34.8CFM입니다.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케이스는 그래픽카드를 설치하는데 편하도록 슬롯 고정 커버를 쉽게 옆으로 밀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방식으로 되어 있는 케이스들이 그래픽카드를 설치하고 사용하는데 편리하더라고요.
케이스의 크기는 작지만 내부 공간은 적절하게 설계되어 있더라고요.
선 정리를 위한 공간이 20mm나 되기 때문에 정리하는데 여유롭게 되어 있었으며 선 정리 홀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겠더라고요.
나사 등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는 액세서리들은 사진에 보이는 봉지에 전부 들어 있습니다.
하단부에는 파워서플라이와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하드 베이를 통해 2개의 HDD를 설치하거나 HDD 1개와 SSD 1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우퍼케이스의 내부 모습인데요.
M-ATX와 ITX 메인보드를 설치할 수 있으며 미니타워 케이스임에도 최대 320mm의 그래픽카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이곳에 메인보드와 쿨러, 파워서플라이 등을 설치하여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 하단부에 파워서플라이를 설치해 줬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파워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전부 블랙 컬러의 제품뿐이더라고요.
이번에 설치한 메인보드는 Micro-ATX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화이트 색상의 케이스다 보니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꾸며주고 싶은 마음인데요.
아쉽게도 쿨러도 화이트 색상이 없어 추후에 교체할 예정입니다.
확실히 크기가 크지 않은 메인보드인데도 케이스 크기가 작다 보니 내부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네요.
후다닥 설치를 끝내고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케이스를 켜봤습니다.
케이스 전원이 들어오면서 전면부의 쿨링팬에 화이트 LED가 들어오더라고요.
화이트 색상의 LED는 다양한 색상의 RGB LED와는 다른 차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면부의 쿨링팬이 돌아가는데 디자인 때문에도 그렇겠지만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쿨링팬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우퍼 스피커가 생각이 나네요.
영상으로도 케이스 쿨링팬이 돌아가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작지만 커다란 사이즈의 쿨링팬으로 고성능 시스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화이트 LED가 너무나도 예쁜 케이스다 보니 내부도 화이트로 꾸미고 싶은 욕심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가 화이트 색상이 아니라는 점이 너무나도 아쉬울 따름이네요.
그렇다고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다 보니 일단 쿨러와 내부 케이블이라도 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해서 전부 바꿔줘야겠네요.
이렇게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케이스를 사용해봤는데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실제 우퍼 스피커와도 같은 디자인이라 어느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물론, 화이트 색상뿐만 아니라 블랙 색상도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따라 컬러를 고르면 되겠더라고요.
M-ATX와 ITX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설치할 수 있으며 최대 160mm 높이의 CPU 쿨러까지 가능해요.
그래픽 카드의 경우에는 최대 320mm까지 가능하며 전면과 상단의 경우 240mm 수랭 쿨러를 설치할 수 있고요.
드라이브 베이는 3.5인치 하드디스크 1개와 2.5인치 SSD 2개, 그리고 하드와 SSD 겸용 1개로 되어 있어요.
참고로 인터페이스를 통해 LED도 ON/OFF 할 수 있어 컴퓨터를 사용하는 공간에 따라 화이트 LED도 끄고 사용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은 LED 버튼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전면에 설치된 쿨링팬만이며 후면의 LED 팬은 안되더라고요.
심플한 퍼니쳐 디자인으로 어느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케이스.
디자인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케이스이기에 인테리어 소품처럼 컴퓨터를 설치하실 분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가격대도 적당하면서 디자인이 예쁜 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딱인 우퍼케이스라고 생각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