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Pro는 마이크로소프에서 출시한 서피스의 대표 시리즈입니다. 서피스 시리즈 초창기부터 있던 라인업으로 대표적인 윈도우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Pro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운영체제가 윈도우라는 점 입니다. 모바일용 윈도우가 아닌 일반 윈도우가 설치되어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본체로만 사용하면 태블릿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스펙 역시 서피스 프로 시리즈 초창기부터 준수한 편이었는데 가벼운 울트라북 정도의 성능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런 Surface Pro 라인업중 서피스 프로 7 (i7 모델) 개봉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박스 앞쪽에는 제품 사진이 있으며 반대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바로 태블릿 본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과 기타 구성품은 종이틀에 쌓여 있으며 모든 완충제는 종이로 되어 있고 포장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매뉴얼과 충전용 케이블입니다. 충전케이블은 서피스 커넥터 단자를 사용합니다.
서피스 프로 7의 앞쪽 모습입니다. 앞쪽은 큰 특징이 없으며 일반적인 태블릿과 비슷한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쪽입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줄이 있는데 받침대를 접기 위해 처리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아래쪽 중앙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마크가 있습니다.
위쪽에는 후면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를 지원합니다.
제품 뒷면의 경우 지문이 상당히 잘 묻는 편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관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서피스 프로의 위쪽입니다. 두께가 상당히 얇은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위쪽에는 볼륨버튼과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은 키보드와 연결하기 위한 단자가 있습니다. 아래쪽의 단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용 키보드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 노트북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자는 태블릿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쪽부터 surface connect, USB type-A(3.1 gen1), USB type-C(3.1 gen2)가 있습니다. USB 단자는 총 2개가 제공됩니다.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는 구성이지만 태블릿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왼쪽 위에는 3.5mm 오디오 단자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뒤쪽에 있는 받침대를 이용해서 세운 모습입니다. 받침대의 경우 각도 조절이 상당히 자유롭게 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정도로 눕혀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피스 프로와 타 윈도우 태블릿들간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화면을 킨 모습입니다. 밝기는 준수한 편으로 실내 LED 등을 기준으로 70-80% 정도의 밝기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수준입니다.
디스플레이는 화면 전체가 반사가 되는 글레어 패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글레어 패널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현재 출시되어 있는 대부분의 태블릿(아이패드,갤럭시 탭 등)은 글레어 패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단점으로 꼽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배젤 두께는 어느 정도 되는 편인데 역시 타 태블릿들과 비교해서 크게 넓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위쪽에는 전면 카메라와 마이크가 적용되어 있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화상 회의나 화상 채팅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인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설정을 하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서 윈도우 로그인을 하는 Windows Hello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입니다.
태블릿 받침대의 각도를 적절히 조절 후 세로로 거치할 경우 세로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받침대 특성상 추가적인 거치대를 구매하지 않으면 90도로만 거치가 가능하지만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외관 자체는 일반적인 태블릿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무난한 편입니다. 외관상 포인트가 되는 것은 오히려 뒤쪽이라고 할 수 있는데 뒤쪽에 있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가 다른 윈도우 태블릿들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 받침대 때문에 추가적인 거치대 구매 없이도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편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타이핑 커버는 서피스 프로를 노트북 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입니다. 태블릿의 덮개 역할도 할 수 있으며 키보드와 터치패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키보드의 배열 자체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크기의 한계로 좌우 폭이 다소 좁기 때문에 방향키는 오른쪽 쉬프트 아래쪽에 모여있으며 insert나 Home 등은 배치하지 못하여 fn과의 조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키보드 방식은 일반적인 노트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키감과 소리 역시 노트북 키보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키보드의 반대면은 일반적인 커버처럼 보이며 가죽 질감을 가지는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커버 아래쪽은 마이크로소프트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커버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노트북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터치패드와 터치스크린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마우스 없이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타이핑 커버의 경우 위처럼 한 번 더 접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판에 각도가 어느 정도 생기게 됩니다. 사용자에 따라 편하게 각도를 조절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커버 장착 후 반대면입니다. 일반적인 태블릿에 커버를 장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얇고 가벼운 무게를 가진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서피스 프로 7의 간단한 스펙과 외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태블릿으로 출시된 만큼 상당히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럼에도 일반적인 노트북과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핑 커버 등과 함께 사용한다면 노트북과 다르지 않은 사용성도 제공하는데 이 부분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지문이 잘 묻는다는 점입니다. 디스플레이쪽과 후면 상관없이 지문이 상당히 잘 묻는 편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다소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