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와 관련한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띄운 장본인인 머스크가 3,000억원 정도의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그 과정에서 약 1,000억원대의 차익을 실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네요.
참! 이 양반은 이슈 메이커네요.
CNN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면 머스크 개인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아서 개인적으로 수익을 실현한건 아니고,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10%를 처분해 이익 실현을 한 내용이 1분기 실적 보고서에 포함되어 공개된 내용을 언급한거네요.
이 상황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분석한 내용을 달았는데 아마도 테슬라가 1분기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떡상하다보니 테슬라가 이익 실현을 위해 보유 비트코인 중 일부를 빠르게 매각한게 아닌가 하는 견해더군요. 타당한 분석인거 같습니다.
문제는 1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떡상하는데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를 한다고 밝힌 점도 그렇고 CEO인 머스크도 영향을 주는 발언들을 했다는 점이죠. 그래놓고 이런 이익실현 활동을 했다니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어쩌면 자동차 팔아 번돈보다 비트코인 팔아 번돈이 더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