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파우하면 겨울어그부츠만 생각나시죠?
저도 그런 줄 알다가 2년 전에 베어파우 슬리퍼 사고 너무 편해서
겨울 빼고 3계절을 베어파우 슬리퍼로 났습니다.
이제 운동화 신는게 너무 불편해졌어요.
쉽게 더러워지는 흰색을 사서... 너무 꼬질해진거 같아 새로 사려고 방문했더니
디자인은 같은데 리뉴얼되어 꺼지지 않는 그 푹신함이 사라졌네요.
여전히 발에 아주 착 감기긴 하는데....
그때 샀던 그 느낌은 아니라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정말 비올때랑 겨울빼곤 항상 신고 다닌 아인데.. 더러운 아이 버리지 못하고 신고 있네요..ㅠ
정말 인생 슬리퍼인데... 보내줘야 할 정도인데.ㅠㅠㅠ
그냥 집 주변 수퍼갈때나 신을까봐요.ㅠㅠㅠㅠ
어디서 2년전 베어파우 슬리퍼 파는 곳 없겠죠? 아울렛에 없고... 혹시 몰라 온라인에서 사무실에서 신어볼까하고 샀는데 리뉴얼된 아이로 옵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