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봄비임에도 오늘처럼 장맛비마냥 장대같이 지나다니니 불편하기 이를데 없는
거기에 비 내리면서 며칠동안의 찬바람을 생각하면 쌀쌀해지겠구나 싶은데
낮에 내리는 비라서 그런 것인지 끈적끈적 달라붙는 습기가 ㅉ
몸을 귀찮게 만드는 비때문인지 오늘은 어쩨 가는 곳마다 다들 늘어져있는 ㅋㅋㅋㅋ
너무 늘어져서 기계옆에 서서 조는 직원들까지 보이는 것이 위험해 보이기도
대체적으로 2인 1조로 일을 하지만 가끔씩 한 명이 홀로 맡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이렇게 홀로 기계를 잡다가 조는 일이 없도록 꼭 사람을 붙여야겠더라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 ㅎ
무튼 선 상태로 졸 정도로 축축 늘어지는 것을 보니
벌써부터 끈적거리는 비의 느낌이 그대로 와닿는 ㅎ
모두 뽀송한 하루 보내는 중이기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