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DPG 남영자 덕주임입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오늘까지의 이슈들 가운데, AMD의 차기 모바일용 CPU 소식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1. 코드네임 렘브란트
트위터 계정 ExecutableFix는 AMD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렘브란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렘브란트는 현재 고급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고 있는 세잔의 후속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램브란트 프로세서는 이제 RDNA2 아키텍처를 적용한 내장 그래픽을 갖게 되었는데요, 루머에 의하면 하나의 프로세서에 RDNA 아키텍처로 12CUs에 달하는 출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최대 8개에 불과한 기존 내장그래픽보다는 성능이 월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제품 변수
램브란트 프로세서는 프로세서와 내장그래픽 모두 매우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제품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렘브란트 APU의 내부 연산 코어가 Zen3+ (코드네임 워홀)라는 것입니다. 라이젠 워홀이라면 당장 지난주에 개발이 취소되느냐 마느냐 하고 제가 언급했던 코인입니다. 만약 이대로 출시한다면 워홀은 데스크탑용 프로세서로는 개발되지 않고, 모바일 전용 프로세서로 자리 잡을 수 있겠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출처 : 비디오카즈닷컴 Videocardz.com>
르누아르 → 세잔은 프로세서 성능이 비약적으로 늘어났지만 그래픽카드는 변함 없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 성능은 아쉬움으로 많이 지적되고 있는데요. 렘브란트가 출시되면 프로세서 + 그래픽카드까지 한번에 크게 점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렘브란트가 장착할 예정인 RDNA2는 기존 베가(GCN 아키텍처)에 비해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줬기 때문이지요.
그밖의 특징으로는 LPDDR5로 넘어간다는 것과, 6nm 공정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DDR4에서 DDR5로 넘어가면 메모리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메모리 성능에 큰 영향을 받는 내장그래픽에 더욱 좋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다음 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다만 아직 출시는 멀었는데요. 라이젠 렘브란트의 출시는 대략 2022년 이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