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멸치칼국수입니다.
영양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열량이 340kcal로 일반 라면처럼 유탕면이 아니라서 확실히 열량이 낮습니다.
내용물은 건식면, 분말스프, 후레이크로 일반적인 라면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면발이 칼국수답게 넓이가 있다는 점이네요.
일단 맛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 보통 반만 넣는 분말스프도 하나 그대로 다 넣고 달걀 추가도 하지 않은 기본 그대로 끓였습니다.
그랬는데 앞으로 분말스프는 반만 넣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셨는데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 중에서 순한맛의 경우 매운맛을 넣을 수 없어서 무엇으로 맛을 내는가 하니 나트륨의 짠맛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매운맛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하셨던 말이 기억납니다.
이 제품도 진라면 순한맛처럼 맛을 내는 건 역시 나트륨인지 분말스프를 다 넣었더니 저는 좀 짜게 느꼈습니다.
멸치칼국수라서 멸치의 감칠맛과 향도 조금 나는 것 같은데 언급한 것처럼 짠맛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았다 싶습니다.
면 자체는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넓이가 있어서 젓가락질 하기도 꽤 편하고 맛도 나쁘지 않다 싶습니다.
물론 수타 칼국수와 비교할 수는 없겠습니다.
양은 보통 라면이 100g에서 120g 정도로 아는데 이건 98g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전체적으로 분말스프의 양만 취향에 맞게 잘 조절하면 나쁘지 않은 맛이다 싶습니다.
CU 편의점에서 행사할 때 구매를 한 건데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좀 아쉽습니다.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일반적인 라면과 동일 가격이면 전 이런 칼국수 쪽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