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어버이날 가족끼리 모여 집에서 어미님과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저희는 시골 작은 동네에 살아서 걸어서도 다닐만한 거리에 다들 살고 있어 모이기는 쉽습니다. 평소에는 코로나를 의식해서 자주 모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꼭 카네이션만 사지는 않았고 시골의 장점인 5일장에 나가서 형제마다 화분 작은것들로 카네이션을 대신했구요. 용돈이나 선물들을 드리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준비한 선물이 배송이 늦어져서 어제에서야 도착했네요. 시계가 갖고 싶으신지 평소에 자꾸만 낡은 손녀의 싸구려 시계를 차고 다니시기에 적당한 시계를 하나 선물해 드렸습니다. 지갑이 가벼운 관계로 비싼건 못해드렸지만 그래도 기뻐해주시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뒤늦은 어버이날 선물과 선물해드렸던 꽃화분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