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서평씨] C#과 SQL 입문자들을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한빛미디어 프로그래밍 도서 2종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한빛미디어에서 서평용 도서를 제공받아 정성스럽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책은 조금은 전문적인 분야이다. C#과 SQL이 그것이다. C#부분은 4월 2차 서평때 다뤘던 C언어를 변형한 C#이라는 언어에 대한 설명이고 SQL은 데이터베이스와 상관관계가 있는 언어로서 6월쯤 서평에서 다루려고 하는 DB관련 도서와 연계성이 있다.
입문자에게 가장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줄 C# 입문서, 이것이 C#이다(개정판)
C# 입문서, 이것이 C# 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라는 느낌이 드는 서적이다. 역사가 있는 책인데 『뇌를 자극하는 C# 4.0』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개정판을 내어 독자의 신뢰를 쌓아온 『이것이 C#이다』 책이 C# 9.0 버전에 맞춰 코드와 내용을 개정해 돌아왔다.
C#과 닷넷 세계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집필한 이 책은 강의를 듣는 듯 편한 구어체로 프로그램의 역사와 기초 문법부터 가비지 컬렉션까지 C#의 방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책이다.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여 자세히 도서를 살펴보지 못하고 인터넷에 등록한 부분은 아쉽지만 처음 C#을 배우고 입문하는 독자들에게는 딱 맞는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친절한 설명, 직관적인 예제, 직강 동영상, 여기에 저자가 직접 질문에 답해주는 커뮤니티까지 구성되어 있다.
소문난 명강의 김상형의 SQL 정복 : Oracle, MSSQL, MariaDB 기반 실습환경
데이터베이스와 SQL에 대해서 알려주는 "소문난 명강의 김상형의 SQL 정복"
DBMS에 제약 없이 SQL을 활용한다!, 핵심 원리를 알려주는 SQL 바이블
필자는 DB(데이터베이스)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어서 아예 못이 박혀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필자가 데이터베이스를 맨 처음 접한 것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MS-DOS에서 동작하던 하나 스프레드시트와 로터스(Lotus) 123를 그 당시에 접하면서 자연스레 데이터베이스라는 용어도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DBMS와 SQL이라는 약어를 접하고 이해한 시점은 불과 며칠 전의 일이다. 필자가 2021년판 컴퓨터활용능력 1급 교재를 정독하던 중 DBMS와 SQL이 한꺼번에 튀어나온 것이다.
이 책은 DBMS 제품이나 개발툴 및 관련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아닌 SQL 언어 그 자체를 배우는 바이블 도서다. 특정 DBMS에 종속적인 사용법보다는 표준화된 데이터 관리 문법인 SQL에 집중하였다. 모든 데이터베이스 개발툴이 SQL을 지원하므로 언어의 문법만 마스터하면 툴은 얼마든지 익숙하게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SQL의 개념을 익히고 큰 틀을 잡은 후에는 Oracle, MSSQL, MariaDB를 비교하며 SQL의 원리와 특징을 정석대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100여 개의 실습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 풀이를 확인하면서 최적의 시간 내에 SQL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C# 과 SQL 입문자들을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한빛미디어 프로그래밍 도서 2종 서평을 마치면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하지만 코딩교육 열풍이 불었던 시절이 있었다. 필자는 이번에 C# 과 SQL 관련 도서들을 접하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다시 한 번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특정한 하드웨어에 대한 욕심보다는 프로그래밍 공부 및 블로그 관리, PC에 대한 깁노적인 이해부터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