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그룹(Teamgroup)하면 티포스(T-Force)라는 이름의 게이밍 메모리/SSD 브랜드의 제조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 갑자기 티포스 브랜드의 성공에 힘입(?)었는지 티크리에이트(T-Create)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에서도 아실 수 있겠지만 크리에이터(Creator)들을 그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임을!!! T-Create 하부 세그먼트(Segment)로는 전문가를 뜻하는 엑스퍼트(Expert), 시간과 무관하게 우리들의 영원한 명품인 클래식(Classic)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생김새와 분위기(가 아니라 가격으로 봐서...)로 봐서는 엑스퍼트가 상위 라인업의 제품임을 짐작(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엑스퍼트...그 위 라인업이 존재한다면 과연 무엇이 될런지 궁금하네요...
여기서 살펴보고 싶은 제품은 클래식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인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 16GB(8GB*2) 아인스시스템입니다. 아인스시스템은 팀그룹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 이며, 지금 소개하는 제품인 아인스시스템에서 수입/유통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명과 더불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 "10층 회로 기판 디자인으로 안정성 만빵", "열안정성이 우수한 부품을 사용" 등으로 제품의 특징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동작 클럭은 3200MHz이며 모듈당 8GB씩 듀얼 키트로 총 16GB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포장을 열어보면 투명한 블리스터 패키지에 제품이 담겨있고,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 16GB(8GB*2)은 화려한 RGB LED가 포함된 방열판이 아닌 심플한 방열판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혹자는 얘기하듯이 화려한 RGB LED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며, 이에 방열판만 적용된 메모리를 반기는 사용자들도 많을 것입니다.(맞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밝은 은색 방열판 정면과 상단에 간결하게 표기된 브랜드명은 깔끔한 이미지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중세 시대의 갑옷을 형상화 한 듯한 방열판 디자인에서 중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웹사이트의 설명을 빌리자면, 제품에 사용된 10층 회로 기판은 크리에이터들로 하여금 더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적용되었다고 하며 높은 온도에도 문제 없이 잘 견딜 수 있는 캐패시터 역시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외적인 화려함 대신에 내적인 충실함에 치중했다는 인상인데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나요?
은색이 많이 함유된 기가바이트의 Z590 비전 D 메인보드에 장착해 보았는데 깔맞춤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LED가 너무 빠져있으면 심심할까봐 CPU 쿨러의 쿨링팬에는 ARGB 쿨링팬을 사용해봤답니다.
Zoom으로 한 번 땡겨볼까요?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 16GB(8GB*2)의 높이는 32mm로 일반 시금치 메모리와 비교하여 높이가 거의 차이가 없어서 어마무시한 덩치의 CPU 쿨러와의 간섭 현상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메모리는 쓸 말이 별로 없어서 얼짱 각도 사진 몇 장 더 소개해볼게요.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 16GB(8GB*2)을 CPU-Z로 살펴봤어요. 모듈은 마이크론 모듈을 사용했더라고요. 메인보드 바이오스 들어가셔서 X.M.P 바로 적용해주시면 문제없어용!~
지금까지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 16GB(8GB*2)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DDR4 3200MHz 16GB 듀얼 키트 제품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요, 그동안 사용하셨던 시금치 메모리 대신 10층 기판 적용으로 뛰어난 안정성에 방열판까지 적용한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 16GB(8GB*2) 한 번 사용해보시는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