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1 칩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사전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2.9인치 모델 중 일부는 바로 품절 사태를 겪고 있을 정도죠.
이에 맞서기 위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S7 FE와 갤럭시 탭A7 라이트를 긴급하게 시장에 투입하는가 봅니다. 얼마전 갤럭시 탭S7 FE가 독일 삼성전자 몰에 올라오기도 했다죠.
사실상 M1 칩을 성능을 따라 잡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칩이 없는 실정이다보니 프리미엄급 모델을 새로 시장에 투입해 아이패드 프로와 성능으로 경쟁할만한 상황이 아니다보니, 결국 삼성이 선택한게 이렇제 중저가 모델 2종을 시장에 출시해 공략하는 전략을 택한게 아닌가 싶네요.
갤럭시 탭S7 FE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갤럭시 탭S7/S7+의 보급형 모델로 전체적인 디자인과 크기는 유사하고, AP한 이보다 그레이드가 낮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하고, 기본 메모리 4GB에 64GB 저장장치에 디스플레이를 LCD로 적용해 가격을 낮춘 모델이죠.
소문에 의하면 글로벌 모델과 달리 한국 시장에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서 한국전용 모델로 6GB RAM에 128GB 저장장치 모델이 출시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아쉬운 점은 120hz가 아니라 6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그에 따라 s펜 역시도 120hz가 아닌 60hz만 지원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s펜의 사용성은 갤 탭S7/S7+보다 떨어지겠네요.
갤럭시 탭A7 라이트는 20만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가 라인업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