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양의 얼음틀들 만나봤었는데
이번엔 정말 특색있는 얼음틀을 만나봤어요.
바로 해골모양의 얼음틀이었거든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와인앤쿡 블랙스컬 해골 아이스트레이
4구 짜리 아이스트레이로
컬러는 블랙 단일 컬러이며
크기는 8 x 11.5 x 4.5cm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얼음틀입니다.
다나와 최저가로 알아보면 4680원 입니다.
배송비는 따로 붙는데 배송비 포함하면 7430원입니다.
오프라인으로는 만나보기 힘들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게 나아요.
상단부는 이렇게 물이 나올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기존에 만나왔던 얼음틀과 비교해
물 나오는 구멍이 정말 큽니다;
바깥쪽보다 안쪽으로 해골의 모양이 더욱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모양도 해골인데 얼음틀 색깔도 검정색이라
아주 어두운 느낌이 드는 얼음틀이네요. ㅎ
얼음틀의 해골 모양은 두개씩 바깥쪽을 향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해골 모양의 테두리를 보면 살짝 실리콘이 파여있습니다.
대신 뚜껑 부분의 해골 테두리는 솟아있는 디자인이예요.
4구짜리 해골 얼음 트레이
사이즈가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제 주먹만했어요;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 않다라는 점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만나왔던 실리콘 얼음틀과 비교해
말랑말랑 신축성, 유연성이 좋아요.
원두모양 실리콘 트레이 정도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트레이가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도록
바닥 해골 모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개의 선이 솟아 있습니다.
해골 얼음틀은 실리콘 소재로
열탕 소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골 모양이 디테일하게 들어간만큼
해골 모양은 플라스틱 소재보다는 실리콘 소재를 써주는게
관리면에서 더 수월합니다.
얼음틀에 물을 살짝 오바되게 부어줘요.
입체적인 해골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바닥 트레이에 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그리고 뚜껑 덮어 냉동실에 넣어주면 됩니다.
다른 얼음틀과 비교해서도 상당히 작죠?
작아서 그런지 얼음이 상당히 빠르게 얼더라구요.
단시간에 얼려냈어요.
와인앤쿡 블랙 스컬 해골은 냉동실에서 4-5시간만 열려줘도
꽝꽝 얼려요.
생각보다 해골 모양이 디테일하게 나와서 놀랐어요.
완전 투명하게 나오진 않았어요.
그럴려면 끓인물을 쓰거나 소금을 조금 넣어 얼리면 돼요.
약간 탁하게 얼렸는데
그 모습이 괴기한 느낌을 줍니다.
테두리 부분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부분은 좀 아쉽더라구요.
트레이 자체가 작다보니 4개를 다 넣어도
컵이 꽉 차지 않아요.
컵의 5분의 3정도 차지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얼음트레이에서 얼려진 상태만 봐서는
해골모양을 아주 잘 표현해낸 트레이예요.
하지만 사이즈가 작다보니 음료 얼음으로 썼을 때
해골 모양 얼음이 제각각으로 들어가서 그 형태가 잘 살아나지 못한거 같아요.
차라리 컵 하나를 채울만큼 큰 하나의 해골모양 얼음이었다면
음료에 들어간 괴기한 얼음에 더 시선이 갔을거 같아요.
그래도 살균소독 관리가 쉬웠으며
해골모양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냈으며
얼음을 단시간내에 꽝꽝 얼릴 수 있어 얼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대는 좀 비싼 편이긴해요. 그래도 색다른 얼음, 홈카페를 준비중이시라면
사용해볼만한 얼음틀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