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을 합치면 시장의 절반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의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가 올 1분기 32.9%로 1위이고, 2위는 19.2%를 점유한 LG입니다. 양사를 합치면 무련 52.1%나 됩니다.
3위는 소니로 8%, 4위는 TCL 7.3%, 5위는 하이센스 7.1% 입니다.
이 조사 자료는 금액기준입니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금액 기준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네요.
TV 시장이 대형화 프리미엄화 되다보니 아무래도 우리 기업들이 그런 시장 추세에서 유리한 입장을 갖게 되었나 봅니다.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력 문제 때문에 저가 시장보다는 대형 고급 프리미엄 시장에 먹히는 모델 위주로 마케팅을 하다보니 매출액 기준으로는 이런 결과를 낳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