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마트의 천 원짜리 과자 코너에서
병아리 모양 마시멜로 과자를 하나 사 왔습니다.
~(^o^)~
앙증맞은 병아리 네 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o^)~
저 속포장을 아래에서 살짝 밀어 올리면
위로 쏙 빠져나올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o^)~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형의 완성도와 편차는 썩 좋지 못했습니다.
~(ToT)~
아, 하지만 저는 이렇게 엉뚱 발랄한 표정들이
오히려 더 재미있게 여겨져서 좋더라고요.
~(^o^)~
맛은 아주 달콤하니 괜찮았어요.
오동통한 촉감의 엉덩이부터 베어 물었는데요.
탱탱한 마시멜로의 식감과 설탕 알갱이의 조합이
찰진 젤리 사탕 같은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o^)~
처음 두 개는 그냥 맛을 보고
나머지는 이렇게 초코파이와 하나씩 즐겼습니다.
~(^o^)~
아, 그런데 말입니다.
천 원짜리가 고작 네 마리뿐이라니
계란 만큼이나 비싼 몸값은 솔직히 얄미웠어요!
~(T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