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싸들은 다 돈까스 투어한다던데...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 겉바속촉 돈가스 좋아하시나요? 최근들어 두툼한 일식 돈가스를 표방하는 프리미엄 돈가스집들이 많이 생겨나더라고요. 밥심이의 기억 속에 돈가스는 넙적하고 크고 저렴한... 그런 음식이었는데ㅠ.ㅠ
프리미엄이라 그런지 가격이 소고기값과 맞먹는듯한...폭신하면서도 바삭한 튀김옷의 맛이 궁금하던 찰나에 기름만 있으면 집에서도 따라만들 수 있는 제품이 있다고 해서 리뷰하러 가져왔어요!
제품정보
안심, 등심,치즈롤, 일반(?)치즈돈가스 ,치킨 커틀렛 이렇게 5종류 판매하고 있었는데 밥심은 세종류 골랐습니다! 한 팩당 3덩이 씩 들어있고 안심은 300원, 치즈롤은 1900원 추가금이 있어요.
돈가스 소스는 500원에 별도구매에요. 집에 소스가 있으신 분들은 따로 구매 안하셔도 될듯해요.
요즘 유행하는 돈가스 전문점들은 모두 건식이 아닌 습식 빵가루를 사용하더라고요~입자가 커서 훨신 바삭바삭하고 색깔도 노릇노릇하고요.
빵결이 살아있어서 벌써 바삭해보여요ㅋㅋ 치즈롤은 원통형 모양이고 가장 크기가 컸던 등심은 손바닥 덮는 정도의 사이즈에요. 무게는 모두 동일!
돈가스 튀기기전에 유튜브 동영상을 많이 참고했는데요, 집에서 하는 튀김이 식당 비주얼이 안나오는 이유는 기름을 아껴서 라고 하길래! 밥심이 이번엔 플렉스 했어요ㅋㅋ최대한 좁고 깊은 팬에 기름 700ml 정도 넉넉하게 부어줬어요:)
완전해동 된 2cm 두께의 돈가스는170-180도의 기름에 3분 정도 튀겨주면 알맞대요. 밥심은 온도계가 없어서 불을 중-약불 사이에 두고, 빵가루가 약하게 뽀글뽀글 올라올때 튀겨줬어요.
세가지 돈가스 모두 완전해동 해준 후에 3분 튀기니 적절했어요. 등심이 육즙 가장 촉촉!! 선홍빛의 육즙이 딱 절묘하게 익었음을 보여주네요:)
치즈롤까스는 얇게 저며진 고기가 돌돌 말려있는 형태에요. 다른 돈가스와 달리 고기가 더 짭쪼름한 편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은 비주얼 :D
마지막으로 안심! 역시 안심이 가장 부드러웠어요. 사진에 표현이 잘 되지않아 아쉽네요ㅠㅠ 전체적으로 선홍빛 빛깔이라 먹음직스러운데...ㅠㅠ난 돈가스 먹을때 이빨 사용하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안심 주문하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