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리뷰어 자스민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요구하는 PC의 사양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일부 최신게임들의 경우 고성능의 그래픽카드가 없으면 구동이 불가능하거나 프레임이 낮아서 제대로 플레이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FPS게임 플레이시 프레임 유지가 잘안되거나 너무 낮은 경우 3D 멀미까지 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많이 신경쓰는 편이에요.
작년부터 엔비디아에서는 새로운 지포스 시리즈 3천번대를 출시하여 원활하게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워낙 그래픽카드 가격이 올라버려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3060Ti 그래픽카드를 입수하게 되어 즐겁게 고사양 게임들을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는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3060 Ti ULTRA OC D6 8GB White 라는 제품입니다.
COLORFUL(컬러풀)사의 경우 예전에 1,2천번대의 그래픽카드들을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발열관리도 잘되고 소음도 적으며 가성비가 훌륭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선호하는 브랜드입니다.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3060 Ti ULTRA OC D6 8GB White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천번대
그래픽카드로 기존 최상위라인이었던 2080SUPER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주목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사실 2070SUPER나 2080라인 그래픽카드들도 게이밍 성능 자체는 굉장히 우수한 편이지만
당시에는 레이트레이싱 기능이 시험단계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레이트레이싱 적용시 처리속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로 나온 3천번대 그래픽카드들의 경우 2세대 레이트레이싱이나 DLSS와 같은 기능들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사이버펑크2077같은
최신 게임들에서, 보다 뛰어난 게임 성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RTX3060Ti 그래픽카드의 경우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동일 성능의 2천번대 그래픽카드들에 비해 전력은 적게 사용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효율적인 그래픽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퀵가이드, 그리고 그래픽카드 본품으로 단촐한 편입니다. 부가적인 구성품을 빼고
필요한 제품만 넣어서 단가를 낮추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3060 Ti ULTRA OC D6 8GB 그래픽카드는 화이트 버전인데요. 연보라빛이 섞인 파스텔 톤의 컬러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화사하고 예쁘더라구요.
Black 버전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3060 Ti ULTRA OC D6 8GB White의
기본적인 성능은 아래표와 같은데요.
베이스클럭은 1410Mhz이며 오버클럭시 부스트클럭은 1770Mhz이며
원키로 아주 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쿨링팬은 3팬으로 발열을 아주 제대로 잡아주고 있으며 제로팬 기술까지 적용되어 평소에는
소음이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이드에 있는 2개의 팬은 90mm, 중앙의 팬 1개는 80m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8mm 2개, 6mm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쿨링팬과 더불어 발열을
굉장히 잘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플레이나 프로그램 구동시에도
성능 저하없이 구동이 가능했구요.
측면에는 GEFORCE RTX 라는 시리즈의 이름과 오렌지 컬러로 인쇄된
iGAME 브랜드 네이밍을 볼 수 있습니다.
전원부는 8핀 단자 2개를 연결하게 되어 있고 그 아래로는 iGAME 로고가 보이는데요.
RGB LED로 되어 있어서 구동시 예쁘게 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후면에는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와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 백플레이트와
대형 방열판이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포트는 DP 1.4포트 3개, HDMI 2.1 포트 1개로 총 4개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그래픽카드를 제거하고 케이스에 장착해주었는데요.
제품 크기는 310mm x 55mm로 일반적인 미들타워,
표준형 ATX 케이스에는 잘 맞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켓에 꽂은 후 전원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설치는 간단한 편이며
안정적인 지지를 위해 하단에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연결해주었습니다.
케이스에 장착 후 구동해 본 모습입니다. 그래픽카드가 화이트 컬러라서 화사하기도 하고 측면의 iGAME이라는 로고에 LED가 나와서 지지대나 쿨러의 LED와도 잘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설치후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설치 후
컬러풀사의 홈페이지에서 iGAME 센터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깔아주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클럭, LED 등 다양한 세부 컨트롤이 가능해집니다.
저는 27인치 FHD와 QHD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받혀주지 못해서
모니터의 최대 프레임 270Hz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3060Ti를 장착한 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설치 후 3DMARK 프로그램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제 PC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스템 사양>
CPU : AMD 라이젠5 5800X
RAM : 삼성 시금치 16G x 2개 (3200Mhz로 오버클럭, CL18)
메인보드 : ASUS TUF Gaming B550-PLUS
파워 : 시소닉 A12 700W
모니터 : 에이서 프레데터 XB273U GX 270Hz QHD,
GIGABYTE 게이밍 G27FC 165Hz FHD (듀얼)
저장장치 :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2TB 외 다수
1. Time Spy Score
2. Fire Strike Score
3DMARK 점수는 역시 3060Ti 구나 싶을만큼 예상대로 잘 나왔는데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파이어스트라이크나 스트레스 테스트 등 그래픽카드에 과부하가 걸리는 구간에서도 최고 온도가 60도 중반 정도로 상당히 낮았고 평소에는 30-40도 정도를 유지할 만큼
쿨링이 잘된다는 점이었고 그러면서도 소음이 적어서 쾌적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그래픽카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게이밍 성능인데요.
제가 즐겨하는 디비전2, 토탈워삼국,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등의 게임들을 플레이하며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1. 디비전2 벤치마크 결과
디비전2의 경우 QHD 모니터에서 최고옵션으로 플레이를 할 경우에도 80프레임 이상으로 프레임방어를 잘해줘서 정말 게임할 맛이 났습니다. 그 외에도 메트로 엑소더스나 월드워Z 같은 다양한 FPS형
게임들을 플레이해봤는데 그래픽카드의 성능으로 3D멀미가 완치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네요.
2.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벤치마크 결과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경우에도 매우 높음 옵션으로 진행시에도 평균 88프레임 이상을 보여줘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3. 토탈워 삼국 벤치마크 결과
마찬가지로 최고옵션에서 평균 88프레임 정도를 뽑아줬네요.
토탈워 삼국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장르 게임들의 경우 기본 화면에서는 그래픽 카드 사용율이
높지 않으나 대규모 전투시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매우 중요해지더군요.
그 밖에 오버워치 같은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는 게임들의 경우에는
QHD 모니터에서 최고옵션으로 돌려도 평균 180프레임 이상을 찍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확실히 COLORFUL iGAME 지포스 RTX3060Ti ULTRA OC D6 8GB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나니
예전보다 고사양의 게임들을 훨씬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특히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가 적용된 그래픽카드이기 때문에 G싱크는 물론 레이트레이싱이나
DLSS(딥 러닝 슈퍼 샘플링) 같은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는 게임들이라면 체감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옵션을 켜고 플레이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게이밍 라이프를 응원하며 저는 이만...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3060 Ti ULTRA OC D6 8GB White 그래픽카드 구입처
http://prod.danawa.com/info/?pcode=1281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