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료 욕심이 있어서
'언젠가 시간나면 봐야지...언젠가 시간나면 플레이 해야지...'하면서
이것 저것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막상 시간은 안 나고...ㅠㅠ
그러다 보니, 항상 하드는 가득~ 가득~ OTL
윈도우7 공식적인 지원이 끝날 무렵
윈도우10으로 갈아 탔어야 하는데, 자료 옮길 곳도 없고...하다가
어느덧 윈도우10이 나온지 10년이 지났다더군요. ^^;;;;
그러다가 5월 초 정도에
마이크론 Crucial X8 Portable SSD 대원CTS (500GB)가
6만원에 무배로 팔리길래 하나 구입했었는데,
Z77 Extreme4 보드의 특성상 USB3.0밖에 안 되고...
제품이 정상인지...비정상인지...확인하는 것 조차 힘들었었죠. ㅠㅠ;;;
블루핸드 휴게실 컴 USB3.0에 물려서
크리스탈디스크마크 돌려보니 젤 위 읽기, 쓰기 4xx 대 찍길래,
(USB3.0에서는 이정도가 정상인가 보더라구요. ㅠㅠ)
집에와서 USB3.0관련 드라이버들 삭제 & 재설치 +AsRock의 XFastUSB 유틸도 깔아주고...해서
암튼, 집에서도 젤 위 읽기, 쓰기 4xx 대 찍는 건 확인 했으니, 제품 이상은 아닌 듯 싶네요. ^^ㅎ
암튼, 이제 문제는 1TB 정도 더 있었으면...하는 욕심이 난다는 건데...
X8 500GB와 1TB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ㅠㅠ
X8 500GB
대원CTS는 6만원대...1TB는 무려 20만원대...OTL
아스크텍쪽은 10만원대...=.,=;;;...1TB는 18만원대...;;;;
6만원대의 2배...대략 13~14만원 정도만 하면 그냥 사겠는데...ㅠㅠ
그러다 오늘
12만원대의 ADATA FALCON M.2 NVMe (1TB)가 9만 9천원 +2,500(배송)하길래
취소를 할지...말지...주말에 고민하기로 하고 일단 질러 놨는데요...^^ㅋ
문제는 제 컴 사양이...ㅠㅠ
보드에서 M.2를 지원하지 않아서 외장 케이스를 따로 또 구매해야 하는데...
다나와 검색해서 상품의견 많은 순으로 보면 대략 3만원...
케이스 따로 사고 하면 총...134,000원 정도 들긴 하겠네요. ㅠㅠ
ADATA FALCON M.2 NVMe같은 경우는 큰 파일 이동에 필요한 "순차"는 가격대비 맘에 드나,
윈도우 부팅과 관련된 작은 파일들에 해당하는 "4K 랜덤 IOPS"가 좀 아쉬운 감이 있는데요...
그래도 9만 9천원이면 충분히 가성비 있어 보이나요? @_@;;;
대략 5년 안쪽으로 PC를 바꾼다고 봤을 때
그때 메인보드에도 M.2 방식으로 갈지...말지...
그때까지...혹은 그때에도 팰콘 M.2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엄청 딜레마에 빠지네요.
============================
A: "M.2 케이스 써서 USB꼽아 쓰면
제 속도 안 나온다..."
A: "USB3.0밖에 안 되고,
그것도 겨우 턱걸이 수준 속도라서 비추다...."
A: "느리면 느리게 대충 쓰다가 4~5년 뒤?
그때 되면...과연...;;;"
=================
뭐 이런 의견들 일까요? ㅠㅠ;;
P.S. M.2외장케이스...
저 제품 발열이나 케이블 유격 등등 말이 많은 것 같던데,
3만원 선에서는 쓸만한 제품이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