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노트북은 이제 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집에서 일하다가도 나가서 바로 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생기기에 휴대성이 점점 중요해지는데요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면 안되죠.
이전에는 게이밍 노트북 하면 왠지 두껍고 무겁고 투박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기가바이트 AERO 15 OLED XD는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7-11800H 프로세서를 탑재, 최상의 게이밍 퍼포먼스로 데스크탑 못지 않은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이 모든걸 잡은 칭찬할 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본체와 충전선 그리고 어댑터인데요, 게이밍 노트북 치고 어댑터 크기가 작습니다. 스펙을 보니 일반 어댑터 보다 약 38% 작아졌다고 하니 휴대가 더 편해지겠네요.
CNC 알루미늄 절단 기술을 사용해서 좀 더 부드러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재질 및 마감도 좋습니다. 참고로 기가바이트 AERO 15 OLED XD 제품은 윈도우가 탑재 되지 않은 제품이라 직접 윈도우를 깔아야 하는데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윈도우 라이센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보시는바와 같이 굉장히 컴팩트하게 출시를 했습니다. 이제 게이밍 노트북도 휴대가 편한 시대가 왔습니다. 집에서 게임하다가 사무실에서 업무보고 카페에서 문서작업하기 편해졌다는거죠. 성능 자체가 높기에 게이머들 혹은 저처럼 영상 편집을 주로하는 사람들에게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좀 더 가볍게 구축할 수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사용해 보니 너무 쾌적하고 좋더군요.
뭐 여튼 외관을 좀 더 봐야겠죠? 한번 뒤집어 볼께요.
뒷면은 거의 반 정도가 통풍을 위해 뚫려 있습니다. 2개의 팬과 5개의 히트파이프가 있는데요 발열 능력 또한 30% 정도 증가 되었다고 하니 게임할 때 너무 좋을 듯합니다. 가끔 제 이전 노트북은 게임하다 보면 불타오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뜨거워지거든요.
또한 4개의 배기 시스탬이 공기를 밖으로 밀어 보냅니다. 이건 아래에 제가 버튼으로 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드릴께요.
실제 두께도 굉장히 얇은데요 14mm의 (아래 하판의 부속 부분을 제외한 상판과 하판 윗부분 포함) 두께입니다. 물론 요즘 가성비 휴대 제품과는 비교하면 안 되지만 게이밍 노트북이 이정도 까지 나온다는 게 놀랍네요. 참고로 무게는 2.2kg 입니다. 이것도 가벼워~! (물론 성능과 스펙 대비 이야기 하는 거라는 점~!)
포트 부분을 보겠습니다. HDMI포트와 미니DP 그리고 이어폰/마이크 단자와 유선 이터넷 포트가 있습니다. 호환성이 좋아요.
또한 인텔® Thunderbolt4를 지원하는데요 최대 4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최대 8K의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합니다. 게다가 핸드폰 충전할 때도 쓸 수 있는데요, 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을 하는군요. 동급 최강의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럼 이제 키보드 부분을 봐야겠죠. 키보드 배열은 사진과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자간 간격도 괜찮고 타이핑이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15인치라 그런지 넉넉한 키보드 배열입니다.
특이하게도 전원버튼이 가운데 있습니다. 보통 우측 혹은 좌측에 있는데 말이죠. 눈에 확 띄는군요.
또한 카메라가 아래쪽에 장착이 되어있는데요 위쪽보다는 더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드로 카메라를 가릴 수 있어서 종종 우려되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죠. 이거 없으면 또 포스트잇으로 가려야 하죠.^^;;;
터치패드를 볼께요. Windows precision touch pad를 통해서 멀티 터치 입력을 지원하는데요 그보다 더 좋은건 바로 위의 작은 네모 입니다. 바로 지문센서인데요 초기에 생체 정보를 입력하면 차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지문 센서 필수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왼쪽에 있으니 왼손을 입력 해야하려나요?
기가바이트 AERO 15 OLED XD는 11th Gen Intel® Core™ i7-11800H를 탑재했으며 GPU는 NVIDIA® GeForce RTX™ 3070 Laptop GPU 8GB GDDR6를 탑재했습니다. 성능이야 말할 필요 없겠죠. 또한 아시다 시피 기가바이트는 대만 회사입니다.
8코어의 16스레드로 최대 4.6GHz까지 오버클럭킹이 가능합니다. 고사양 게임을 즐길때 굉장히 유리하겠죠?
AERO 15 OLED XD는 PCLe Gen4X4 스토리지 슬롯을 지원합니다. 지연없는 전송 속도가 가능하다는건데요 이전 3세대보다 최대 2배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솔직히 왠만한 데스크탑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와이파이6으로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가능하며 2배 고효율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이 되어 한번 충전시 최대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본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간단한 서핑 정도만 사용한다면 더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죠.
실제로 배터리 테스트를 해본 영상인데요, 보시면 1시간 영상을 시청하는데 18%가 소비된걸 알 수 있습니다. 밝기 50% 기준이지만 영상을 계속 시청한 상황이니 기본적인 웹서핑 정도는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이 되더군요.
베젤도 굉장히 얇은데요 3mm의 슬림베젤입니다. 가까이서 찍어서 좀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 전체 화면으로 보면 깔끔한 베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약 130도 안팍까지 젖혀 지는데요 이정도가 실제로 조금 낮은 책상에서 사용할 때 정면에서 볼 수 있는 각도 이더군요. 요즘은 360도 혹은 180도까지 아예 펼쳐지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다음 세대에서 기대해 보겠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답게 백라이트가 화려합니다. 이는 밤에도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할 때 사용하기 편하며, 특히 게임할 때 화려한 백라이트 만큼 흥을 더 해주는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실제 성능을 확인해 볼까요?
먼저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입니다. 읽기 속도가 6000이 넘게 나오는군요. 생각보다 잘 나와서 놀랐습니다. 쓰기도 거의 5000가까이 나오니 AERO 15 OLED XD 하드 속도는 거의 최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또한 PCMARK10 도 체크해 봤는데요 6688점이 나왔습니다. 영상 편집이나 게임은 충분히 돌아갈 점수죠. 아무래도 고사양 Laptop인지라 점수가 잘 나옵니다.
3D마크도 체크해 보니 8544점입니다. 뭐 리그오브레전드는 아래 해보겠지만 프레임 제대로 다 뽑아내는데 큰 문제 없으며 오버워치도 굉장히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겠죠.
1ms의 응답시간과 1,000,000:1의 명함비 44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는 삼성 AMOLED 4K H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화질이 굉장히 선명하고 디테일값이 좋습니다. 실제로 보면 색감 자체가 좋은데요 특히 블랙의 명암비가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OLED의 시야각 자체도 좋아 옆에서 봐도 선명하게 잘 보인답니다.
오랜만에 롤에 들어왔습니다. 비번이 생각이 안나서 아이디를 다시 만들었네요^^:;; 게임좀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ㅎ 게이머를 위한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장착 노트북인 만큼 해상도 및 옵션을 최상으로 올리고 FPS까지 최대로 올리고 게임을 돌려 봤습니다.
실시간 체크해보니 11ms에 FPS138정도로 나오는군요. 실제로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연율도 없고 게다가 프레임이 제대로 잡히니 부드러운 화면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면서 좀 뜨거워지는것 같아서 팬을 돌려봤는데요, 보통은 프로그램으로 하지만 기가바이트 AERO 15 OLED XD 같은 경우에는 물리버튼이 있어서 바로 열을 식히는게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게이밍 모드에서 맥시멈으로 언제든 동작을 시킬 수 있는데요 팬을 풀로 돌리면 시끄럽기는 하지만 약 1분 정도 돌렸을 때 손으로 만져도 어느정도 온도가 내려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기가바이트 AERO 15 OLED XD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은 투박하다는 편견을 깨준 제품이며,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7-11800H 프로세서를 탑재, 고성능의 사양으로 게임이나 영상 편집등 무거운 작업들을 가볍게 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요즘 데스크탑의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상황에서 휴대성까지 겸비한 기가바이트 AERO 15 OLED XD은 메인 컴,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며 오늘 리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