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얼마전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러시아 해커들의 해킹에 따른 몸값으로 지불한 비트코인을 대부분 회수했다는 보다가 있으면서 연이틀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미 재무장관인 앨런의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의 영향까지 겹쳐서 말이죠.
이런 것들이 동시에 작용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4천만원 아래로 내려가 개당 3천만원 후반대까지 하락을 했네요.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디크립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FBI가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해킹하는데 성공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암호화된 분산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됨으로 익명성과 보안성이 최대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었는데 이게 뚫렸다고 하니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해킹 공포가 퍼지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거 같다는 내용이네요.
CNBC도 비슷한 내용으로 보도를 했구요.
어째거나 이들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FBI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몸값이 전송된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거래소의 전자지갑에 대한 개인키를 확보해 압류에 성공한걸로 알려지고 있다는군요. 이런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해킹 가능성이 유포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