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탄생의 주역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는 정치를 떠나 살겠다 비행기를 탔었다
정말 너무 멋있었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다
그는 시시때때로 귀국해 존재를 부각 시키기를 반복했다
그의 행위는 정치 행위 였었다
그의 멋은 그 때 다 사라졌었다
이준석이 돌풍을 일으키자
그는 또 나타나 끼여 들고 있다
그가 나타난다는 건 자신의 맘에 안 들게 돌아 간다는 의미다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돈 몇 푼 벌겠다 언론이 원하는 말을 해 준 모양세다
그동안은 조국을 죽이려 내응한 뒷 배가
이낙연이었을까 정세균이었을까
두 사람을 의심했었다
늘 범인은 최대 수혜자 였으니
나름 합리적 의심이라 생각 했었다
그런데 양정철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는
이 놈이 진범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와 범인 찾아 어쩌겠냐겠지만
사법 처리를 떠나 중요한 일이다
그 자가 뒤에서 자신이 대한민국을 움직인다
생각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그런자가 사회지도층에서 권력을 행사하면
국민들은 알지도 못하는 틈에 사기를 당해야 한다
누구가 피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
양정철..
그래도 한 때 멋있고 존경스러웠던 그는 없다
지금 그가 있어야 할 자리는
세상에 있는 듯 없는 듯 사람 눈에 띄지 않는 자리다
그의 얼굴이 보이는 자체로도
그는 권력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빗나간 야심을 가진자라는 근거이기 때문이다
뒤에서 뒷담화하기엔 본인의 족적이 적지 않았는데
꼭 벽에 똥 칠까지 해야만 했는지
두고두고 정치계의 신화로 남았을 양정철은
더 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