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여러개 설치해두고 나중에 잠깐씩 플레이 하다보니 용량이 꽉차서 m2 증축을 위해 알아보던 중 m.2 슬롯 4개라는 괴물을 발견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포장하는 비닐이 정전기 방지 비닐 이긴 하지만 100% 비전도성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깔끔하고 이쁘며 메인보드 칩 방열판에 팬이 없어서 잡 소음 걱정이 없습니다.
예전엔 rgb 시스템 구성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달아봤는데 이쁜것도 잠시지 나중에는 정신 사나워 보여서 그냥 끄게 되더군요.
m.2 슬롯이 주 목적이긴 했지만 non rgb 감성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m2 슬롯 배속이 어떻게 되나 설명서를 좀 보려고 했더니..
설명서가 그냥 책 한권이더군요.. ㅋㅋ
이보드의 특이한점이 위 아래로 방열판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예전엔 nvme 발열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실사용 하면서 온도에 의한 쓰로틀링 걸리는걸 보니 열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군요.
좌, 상단 방열판을 서로 이어주는 히트파이프도 있습니다.
전원부에 바로 닿아서 이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방열판 중간에 붙어있습니다.
아직 nvme 하나는 미장착 상태이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확장성 입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저 키트를 사용하다보니 pci 슬롯을 별도로 사용할일이 없기도 하고
사블같은 부가적인 장치도 외부로 장착 가능해서
차라리 칩셋 레인을 m2 에 할당해주는게 더 좋은데
딱 그런제품이 나와줘서 좋았습니다.
다음 am5? 때도 이런 제품군을 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