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컴퓨터 주변기기 중 가장 중요한 제품이 바로 웹캠입니다.
시장에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게 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자의 라인업을 갖추고 가성비 제품부터 고성능의 하이엔드 제품까지 출시가 되었는데요.
모니터로 유명한 벤큐에서도 DVY21 FHD 화상카메라가 있어 한 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벤큐 DVY21 웹캠의 스펙을 살펴보 FHD 해상도의 30fps 프레임을 지원하며 87˚와이드 화각으로 좁은 공간이라고 넓게 커버가 가능합니다.
또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UVC, UAC 프로토콜 지원으로 USB 연결만으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한 편리함과 더불어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겸비하고 있는 웹캠입니다.
언박싱을 통해 DVY21 본품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온라인수업 웹캠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구성품은 따로 없으며, USB 케이블과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VY21의 무게는 공식 스펙상으로 약 150g입니다.
케이블 선과 일체형이기 때문에 정확한 무게 측정이 어려워 실제 무게 값을 알아내기는 힘들었지만 대략 카메라만 121g을 케이블까지 포함된 무게는 203g으로 출장을 자주 다니는 분들 중 화상회의를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 용이합니다.
전면을 살펴보면 중앙에는 FHD(1920 x 1080) 화질을 지원하며 최대 87˚ 화각을 가진 카메라가 탑재 되어 있습니다.
이 카메라 렌즈는 저가 제품에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의 렌즈가 아닌 글래스 렌즈로 여타 다른 저가 카메라에 비해 훨씬 또렷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요.
관련 영상은 뒷부분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양옆에는 구멍 3개가 보이는데요.
해당 구멍은 노이즈감소를 지원하는 듀얼 마이크로 스펙상 최대 5m 거리의 음성 전달을 지원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능들은 전면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화상캠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과 기능만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후면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으며 하단에는 모니터 외에 삼각대에 고정할 수 있는 고정 홀과 그 뒤로 포지션 홀이 타공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벤큐에서 만든 웹캠이니 만큼 벤큐 전자칠판과도 호환이 되어 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수업 강의를 촬영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화상캠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벤큐 DVY21 웹캠은 노트북뿐만 아니라 굴곡이 심한 모니터라도 문제없이 고정 클립 및 베이스를 이용해 안정감 있는 거치가 가능합니다.
필자의 모니터는 삼성 오디세이 G9라는 모니터로 곡률이 1000R로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앞으로 휨 현상이 상당히 심한데요.
고정 클립 안쪽 전체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자석으로 붙인 것처럼 딱 달라붙어 안정감 있는 촬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용을 해보기 위해 벤큐 DVY21 웹캠을 PC에 연결하고 윈도우에 깔려있는 프로그램인 카메라 앱을 실행시켜 사진과 동영상 최대 화질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의 경우 최대 16:9 비율로 2.1MP 1920x1080을 지원하였고요.
세부적으로 카메라 화질 설정을 통해 원하는 화질과 용량 체크가 가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영상 촬영 스펙을 살펴보았습니다.
영상의 경우 서두에 언급을 한 것과 같이 1080p 16:9 비율로 프레임 끊김 현상 없는 30fps까지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조도 환경에서도 끊김 현상이 거의 없이 원활한 화상회의와 온라인 강의가 가능하였는데요.
PC 사양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필자의 PC 사양에서는 ZOOM 화상회의를 실행시켜 배경화면 설정 및 피부 보정을 하여도 끊김 없이 부드러운 영상이 재생되었으며 별도의 마이크가 없더라도 노이즈 없는 선명한 음질로 온라인수업 웹캠으로 추천할만하였습니다.
내장마이크 성능은 영상을 통해 담아보았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벤큐 웹캠은 최대 5m까지 음성이 선명하게 전달이 된다고 해서 한 번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거리가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질이 깨지는 현상 없이 목소리는 확실히 선명하게 녹음이 되었습니다.(다만 소리가 작게 들릴 뿐!)
뉴스를 보면 마스크를 쓰기 이전의 평범했던 삶의도 다시 돌아갈 거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회사로 출퇴근을 하던 IT 기업은 회사 사옥을 철수하고 메타버스 속 세상과 연결된 가상 세계로 출근하여 업무를 보고 회의를 하며 지내며 아무리 먼 거리라도 바로 옆에 대화하는 생생한 대화를 ZOOM과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편의성과 실용성에 익숙해진 우리는 앞으로 더욱 웹캠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