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흐리고 보슬비도 간간히 내려서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 동네 슈퍼에서 부추 1단을 천 원에 팔고 있어서 사 왔습니다. 부추 한 주먹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고 대접에 밀가루 2컵과 소금 1/2 수저 넣고 물도 1컵 붓고 잘 섞어서 빈대떡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준비해 놓은 부추빈대떡 반죽을 한 국자 올리고 앞면과 뒷면을 뒤집어가며 부추빈대떡을 부쳤습니다.
노릇하게 부쳐진 부추빈대떡을 키친타올 깐 접시 위에 올려서 기름기가 빠지도록 했습니다.
남은 부추를 먹기 좋게 자른 뒤 간장 4수저, 설탕 1/2수저, 참기름 1수저, 고추가루 1수저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잘라 놓은 부추를 양념장에 잘 섞어서 부추겉절이를 만들어 부추빈대떡과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