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가스레인지에요.
화력이 활활활 ㅋㅋㅋㅋ
가스레인지를 쓰다보면 늘 고민에 빠져요.
사용하면서 나오는 유해가스 때문에요.
그나마 환기를 열심히 시키면 다행인데,
미세먼지로 창문을 자유롭게 열지 못하는
날이 되면 진짜 걱정이 돼요.
가스레인지를 통째로 뜯어
내다 버리고 싶은 그 마음.. 아시나요?
그때마다 생각했어요.
집에 인덕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요...
그리고 우리 집에 인덕션이 생겼어요!!
오예~
풀무원 고메 온더 테이블 1구 인덕션
간단하게 해먹기 좋고,
자리 차지하지 않는 1구 인덕션
요즘 트렌드에요.
우리 동네에 요리 잘하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도 1구 인덕션을 놓고 쓰고 있더군요!!
1인가구에서는 메인으로 사용하고
2인이상 집에서는 가스레인지 서브용으로
많이 쓰는 1구 인덕션!
고메 인덕션 1구에는
3가지 자동조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요.
밥 짓기, 구이, 샤브샤브
조작 버튼이 복잡하지 않고 굉장히 심플해요.
나 같은 기계 똥손도 사용하기 좋고,
복잡한 거 싫어하는
우리 엄마도 좋아할 인덕션 1구
풀무원 고메 온더 테이블 인덕션의 대박은!
밥 짓기, 구이, 샤브샤브를 위한
전용 쿡 웨어 3종이 포함이라는 사실이죠!!
아 정말 대박스러움!!!!
이런 냄비 하나만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결국 안사고 포기하는데 ㅋㅋㅋ
3종을 그냥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부는 슈퍼 글라이드 코팅
(불소 수지 이노블 코팅 공법)으로
강한 논스틱력은 기본이고
100만 회 사용 내마모성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해요!
<고메 라이스 팟>
라이스쿡 모드에 적합한 전용 냄비로
미니 양수냄비라고 소개되어 있던데...
3인 우리 가족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해먹어도 될 정도의 사이즈예요.
저는 원목 손잡이가 정말 좋더라고요~
보통은 손잡이가 있어도
조리 후에는 뜨거워 장갑을 사용하잖아요?
고메 냄비는 국내산 왕벚꽃나무 통원목손잡이라
열전도율이 낮아서 장갑 필요없어요!
고급스럽기도 고급스럽고요~
우리 집은 백미, 현미, 찹쌀을 섞어 먹는데,
레시피대로 넣어줬어요!!
불린 쌀 3컵에 물 2컵 1/4
(계량컵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냥 다이얼만 돌리면 끝!!
알아서 19분간 자동으로
화력이 조절되면서 밥이 지어져요.
냄비밥이 엄청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타기도 잘 타고 불 조절, 뜸..
진짜 못할 짓이라고 들었는데!!
음..
세상에서 밥 짓기가 가장 쉽던데요?!!
tv 보고 있는데
어느샌가 밥이 되어 버렸다는;;;
그것도 엄청 맛있게!!
물 넘치는 것도 없고, 바닥 누름도 없어요!!
집에서 냄비밥 할 일 없을 것 같죠?
전기밥솥이 생각보다 잘 고장 난다는 걸
살림하는 우리는 잘 알고 있죠 ㅎㅎ
전기밥솥보다 밥 지어지는 속도도 빠르고,
맛도 더 좋았음!
이렇게 잘 지어진 밥 오랜만이에요~
<고메 그릴 팬>
그릴, 프라이팬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이 전용 만든 그릴 팬이에요.
저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느끼는 팬이에요!!
생각보다 팬이 깊고 바닥면이 넓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오겹살!!
어렸을 적 거실에 신문지 깔아놓고
가스버너에 고기 구워 먹곤 했는데...
진짜 맛있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만 나올 뿐이에요 ㅋㅋㅋ
기름 여기저기 튀고, 바닥 미끈거리고,
청소하기 엄청 힘들었을텐데..
그렇게 먹었었어요~
어른이 된 저는 그렇게 먹지 않아요.
주방에서 구워서 가져가죠.
청소하기도 힘들지만
아이가 있으니 너무 위험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고기를 먹는 날이면
우리는 늘 따로 식사를 해요.
아이 따로, 아빠 따로, 엄마 따로;;
그런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식탁에 고메 인덕션 1구과
고메 그릴팬을 올려놓으면
옛날에 신문지 깔아놓고 먹었던 것처럼
같이 먹을 수 있거든요!!
둘러앉아 함께 구워 먹는 기억은
맛으로도 추억으로도 기쁨이지요!!
식구들과 다 같이 식사를 한다는
기쁨도 있지만 또 다른 장점은
기름이 많이 안 생긴다는 거예요!!
가스불앞 프라이팬에 구울 때에는
삼겹살에서 흘러나오는 기름 때문에
주방 티슈로 닦고 또 닦고
기름 여기저기 튀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건 뚜껑 닫아놓으니 기름 튈 일이 없고,
기름도 많이 생기지도 않아요!!!
때문에 치우기도, 설거지도 매우 간편해요!
미리 구워놓아 식거나,
딱딱해진 고기를 먹기도 했는데
이건 끝까지 따뜻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이건 찐 추천!!
먹는 내내 감탄 감탄 또 감탄 ㅋㅋㅋㅋㅋ
과열 방지를 위해 인덕션 하단에
냉각팬이 작동하는데
이게 약간의 소음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켜놓은채로 시험공부 하는 거 아니라면
신경 1도 안 쓰임!!
이 정도 소음이면
고기 굽고 먹는 소리가 이겨요!!
우리 이날 비빔면에 오겹살 먹었는데
꿀 조합!!
엄청 맛있네요 ㅎㅎㅎ
<고메 전골 냄비>
고메 전골냄비
이것도 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냄비에요.
사이즈 넉넉해서 해먹고 싶은
샤브샤브, 밀푀유나베, 부대찌개 등
웬만한 전골요리는 다 할 수 있어요!!
전용 쿡웨어 3종은
가장 필요한 것으로만 구성되어 있네유~~
내가 하려는 건 밀푀유나베!!!!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알배기 배추, 깻잎,
표고버섯, 숙주나물!!
멸치랑 양파 넣고 끓인 육수
와사비, 간장 1T, 식초 1T, 설탕 1/2T,
물 1/2T (= 찍어먹는 소스)
알배추-깻잎-고기 순서대로
4~5겹으로 쌓기만 하면 끝나는
간단하고도 건강하고 고급진 요리!!!
마지막에 알배추를 한 장 더 올려주면
고기를 잘랐을 때 흘러내리지 않아요.
4등분으로 잘라주었더니
전골냄비에 아주 예쁘게 쏙!! 들어가요~~
그런데 냄비 안에는 겹겹이 쌓은
고기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바닥에 숙주나물을 잔뜩 깔아줬어요.
그리고 위에 겹겹이 쌓은 고기/배추를
차곡차곡 가지런하게 담아줘요!!
신랑이 왜 이리 예쁘게 만들었냐며
칭찬한 밀푀유나베!!
하나 가득 꽉꽉 채워 넣었는데도
큼직한 냄비 덕에 충분히 들어가요.
무엇보다 저는 3종 냄비를 모두 사용하면서
넘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왜 안 넘치는지 정말 신기할 정도예요!!
그리고 조리 시간이 왜 이리 빠름?
가스레인지보다 더더더더 빨라서
성격 급한 내가 쓰기에 너무 좋아요
전원을 켜면 처음에는 10단계로 상승하다
어느 정도 끓고 나면 4단계로 하강하더라고요.
육수를 넉넉하게 넣은 저는
일부러 10단계로 유지시켜서 좀 더 끓였어요.
고메 인덕션이 좋은 점이
자동 / 수동설정 모두 가능하고,
타이머 버튼으로 전원이 꺼지는 시간도
설정할 수 있어요.
항상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끓인 뒤 가져왔는데
오늘은 식탁에 놓고 끓이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깨달았어요.
밀푀유나베는 끓이면서 먹는 게
더 맛있다는 사실을요!!
3종 쿡웨어 너무 궁금해서
3가지 전부 활용해서 만들어봤어요.
그리고 1구 인턱션을 우리는
이제 식탁에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1구라서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는데...
밥부터, 구이, 전골까지 3박자 완벽해요~
순간 생각나는게 이 정도!
생각나지 않는게 더 있을 것 같은데
새벽시간이라 정신없네요;;
식구가 적으면 적은대로
식구가 많으면 많은대로
정말 활용도 넘치는 제품이라
선물로도 추천!!
http://prod.danawa.com/info/?pcode=13838117 |